풋셀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가품 신고)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고 1년에 사진이나 글은 한 두 개 정도 간신히 올리고 장터에서 저격이나 하는 준유령회원이 오랜만에 풋셀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995년도부터 스니커 헤드로 살아온 신덕인생 외길 21년 그간 많은 신발을 사 왔지만 한 번도 가품을 산 적이 없건만 이번에 처음으로 가품을 구매하게 되어었습니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파운데이션 흰파 컬러를 인터넷에서 구매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100%가품인 것 같은데 업체 측에선 절대 가품일리 없다며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를 째주기 위해 아디다스 코리아 고객센터에 정품감정을 의뢰했는데 자기들은 공공기관이나 업체 의뢰로 들어오는 것들은 해주지만 개인이 하는 의뢰는 받아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특허청에 상표권 침해로 신고 및 정품인증을 걸어놓고 대기 중인 상태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로 특허청에 의뢰하셨던 분들 있으시면 조언도 구하고 결정적으로 신고해 놓고 보니 혹시 정품이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사진 몇장 개제합니다.

위에 사진이 정품, 아래 사진이 제가 받은 가품 의심 제품입니다.

정품은 음각이 뚜렷한데 반해 제가 받은 제품은 평펴하기가 핸드폰 액정 같습니다.

정품과 택 자체가 다릅니다. 무슨 a4용지 오린 것 같은걸 택이랍시고 달아놨습니다.

뒷축 불꽃마크가 너무 큽니다. 여백의 미가 없습니다.....

정품과 구별되는 부분은 여러 부분이 있지만 결정적인 3 부분만 올렸습니다.

이 일이 있었던 것이 1월23일 토요일이었고 특허청에 신고한 것이 1월 25일 월요일이었습니다. 특허청 신고 전에 당연히 업체 측에 가품이니 보상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업체측은 "자기들이 여태까지 판게 얼만데 아무도 가품이라고 불평하지 않았다. 왜 너만 가품이라고 하느냐 정식으로 통관된 물품이니 근본적으로 가품일 수가 없다." 라고 하며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여 조용히 인실좆 실현 및 개복을 위해 일을 진행시키고 있는데 오늘 조금 전에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사이트 개편을 했더군요.......

위가 1월 23일까지의 사이트 화면이고 밑이 오늘 확인한 사이트의 화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정품100%라는 문구를 교모하게 빼버렸더군요....허허허허허 귀여운 사람들....아름답네요 참...

쫄리긴 쫄린가 봅니다. 월요일 이후로 아무런 문의도 안 했는데 스스로 저렇게 가품임을 밝혀주니 저로선 참 고마울 따름이네요.... 특허청 말론 2달정도 소요된다는데 2달 내로 제발 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이왕 이렇게 된거 여태까지 저 사람들이 5천만원 이상 팔았으면 좋겠네요. 5천만원 이상 판 가품사이트 신고시 포상금이 있다고 합니다. (쿨럭) 마지막으로 이런 경우 상대에게 인실좃을 효과적으로 시현하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지금까지 제가 한 일은

1. 해당 사이트의 광고 문구를 pdf로 박제를 떠놓았다.

2. 업주와의 카톡 대화 내용을 저장해 두고 있다.

3. 특허청에 해당 사이트를 신고했다.

입니다.

더 필요한 조치나 제가 미흡했던 점이 보이시면 꼭!!!!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사람들 꼭 콩밥먹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