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확한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용도가 분명한 옷들은 일상생활에서 그대로 입기엔 불편한것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몇년전에 크게 유행이엇던 Barbour사에 라이더 자켓이나 헌팅용 자켓이 그렇죠~ 아웃도어에서의 활동에만 초점을 맞춰서 외부온도가 급변할경우 안에 습기가 차서 옷이 젖기도 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질문하신 옷을 본다면 아마 조금은 답변이 될지 모르겟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그렇네요~ 해당 제품이 어떤한 목적으로 만들어져서 도시에서 입기엔 다소 불편한거 같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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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6:10:02
오오 조던맨님!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조던맨님 글 읽고 나니 아하! 하고 개운해지는 기분이네요! 망설이다 이젠 더 이상 이 옷 정보도 잘 찾기 힘들어 올렸는데 이렇게 글 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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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6:04:12
이미 예상하셨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결로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외피가 방수 방풍이 되면서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몸에서 발산되는 열이 안에 갇히게 되면서 심하면 물이 맺히게 되는 뭐 그런~ 소프트 쉘 자체도 안티 드롭에 방풍이 되니까 보온력 유지에선 이득이지만 땀나기 시작하면 좀 곤란하긴 하죠. 방법은 땀나기 전에 옷 벗으시는 것 말고는 ㅠㅠ 마치 자주 환기시켜주듯이..(아니 돈이 얼만데..) 방수 방풍 소재의 어쩔 수 없는 단점입니다. 통기성은 좀 포기해야죠~ 게다가 와이트 와펜 간지라면 근데 이 스펙이면 암홀에 벤틸 정도는 해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제꺼도 생각해보면 벤틸 있어도 겨땀 차네요 ㅋㅋ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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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6:14:22
와우 ICXCNIKA님!! 자세하고도 정확한 설명 감사합니다! 딱 현상을 아시네요;; ㅎㅎ문제는 통기성이네요 통기성! ㅎㅎ 정말 실내 들어갈 때 바로 벗어야지 "어, 어!" 하다가는 ;; 끝에 나온 용어는 따로 찾아보겠습니당^^ 자세한 답변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일단 정확한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용도가 분명한 옷들은 일상생활에서 그대로 입기엔 불편한것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몇년전에 크게 유행이엇던 Barbour사에 라이더 자켓이나 헌팅용 자켓이 그렇죠~ 아웃도어에서의 활동에만 초점을 맞춰서 외부온도가 급변할경우 안에 습기가 차서 옷이 젖기도 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질문하신 옷을 본다면 아마 조금은 답변이 될지 모르겟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그렇네요~ 해당 제품이 어떤한 목적으로 만들어져서 도시에서 입기엔 다소 불편한거 같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