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좋다고 해도 나에게 별로 맞지 않는 신발이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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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12:10:52

뉴발란스993을 구매해서 오늘 처음 신고 외출 다녀왔습니다.

착화 소감은.... 일단, 실망.... 입니다 ^^;

반업다운 안했음에도 발이 좀 노는 느낌? 그리고 발바닥 아치에 조금 이질감을 느끼네요

993이 너무 편하다... 디자인이 예쁘다.... 이런 칭찬만 들어서... 기대가 컷나봐요

신을수록 좋아지겠죠. 길들여야 하니까..... 다시 팔고 싶은 마음이 약간 있지만 누르고 있습니다.

처음 발 넣고 몇걸음 걸었을떄 '와 이거 잘 맞고 좋은데' 라는 마음이 든 신발은 2012년에 나온 990이었습니다.

몇달전 990 4탄이 나왔는데, 그걸 나중에 살까... 생각중입니다.

사고 싶은 신발이 좀 있는데.... 집안 눈치도 보이고, 자금 사정도 별로고 해서.... 손가락만 빨고 있네요

Comments

2016-07-19 12:20:43

저한테는 이지350

이지2 옥토버입니다
신어보지는 않았지만 불편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때문에
못사는게 아니라 안사는겁니다 ㅠㅠ

2016-07-19 14:38:09

아디다스 부스트 사용한 신발 하나 사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미 신어봐서요 ㅎㅎ 전 부스트가 좋더라구요.

2016-07-19 15:46:36

둘다 편해요 ㅋㅋ

2016-07-20 22:25:45

못사는게 아니라 안사는거에 공감한표!!!
절대 정신승리가 아닙니다!! 안사는거!!
아 잠깐 왜 눈에서 물이 자꾸..

2016-07-19 13:23:10

990v3과 993 그레이를 데일리 전투화로 돌려신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990v3보다 편한 신발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에비해 993도 나쁘진 않지만 이제품은 어느정도는 감성으로 신는제품이죠.

2016-07-19 14:34:44

저도 990이 낫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거죠.

2016-07-19 13:46:14

반업다운은 무슨뜻인가요?

제 경험으로는 둘다 최고의 신발이라 할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최고신발들은 나이키 줌에어가 빠방한 신발들이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뉴발은

"신발 덕후가 자기가 오늘 뭘 신었는지 잊게 만든다" 였습니다.

2016-07-19 14:33:35

반사이즈업, 반사이즈다운... 이걸 반업다운 이렇게 썼는데... 안쓰는 말을 써놨군요. 죄송......

'신발 덕후가 자기가 오늘 뭘 신었는지 잊게 만든다' 는 말이 맘에 드네요

2016-07-19 13:51:34

993은 한치수 작게신으니 딱이더군요,
출퇴근용으로 그레이,네이비 번갈아가면서 5년넘게 잘신고있습니다. 전 이게 젤편합니다.내구성도 짱입니다.
뒤축떨어지는거말고는요ㅎ
개인차이는 당연히 있겠죠^^

2016-07-19 14:36:46

어쩐지... 정사이즈로 갔는데, 좀 남는 기분이었는데, 한치수나 작게 신으셨군요. 아무튼 저도 오래 신으려고 삿으니

아껴써 신어야죠.

2016-07-19 14:38:31

저는 992 만세를^^

2016-07-19 14:39:38

잡스가 신은게 992 던가요? 991이였나... 잘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6-07-19 14:43:02

991도 잠깐 신었고 사망시까지 길게 함께 한건 992 입니다. 993이 나온 시점이었지만 992로..

2016-07-19 17:59:31

993 신으면 신을수록 편해지는것같네요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분명 다 다르지만 저 또한 993 명성으로 듣고 처음 신고 몇일정은 이게모야?? 이게 모가 편해라고 생각했는데

안신기 너무 아까워 억지로 신으면서 너무 편하게 발에 맞춰진다 라는 느낌이할까요?

지금 거의 페급수준이여서 비올때만 신지만 뉴발하면 전 993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