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산 여행에서..

 
1
  1164
2017-02-09 10:26:38

안녕하세요 앤드뷰 입니다

다들 건강하시죠?


기냥 간만에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얼마전 심신을 달래며 급 부산여행을 다녀왔네요

그냥 해동용궁사 이기대 찍고 오려다가 해동용궁사만 보고 왔는데

나름 부산을 자주 가봐서 요번에 그럼 맛집만 한번 가보자 하고


부산역 초량불백 가보고 역에 오스테리아 부부 맛집 다녀왔는데 정말 맛 하나도 없더군요

초량불백은 짜고 맵고 오스테리아 부부는 정통이태리 요리를 하는데 정말 소스나 이런게 한국인 정서와는

많이 다르고 이태리 식감을 고대로 따라온듯해서 아쉬웠네요


무엇보다 아쉬운게 예전에 여름에 가면 광안리 민락회센타에서 쳐서 수변공원에서 먹었는데

간만에 가니 횟센터도 삥땅을 치네요

회금방 쳐드리니 저기서 앉으라하고선 우럭이랑 광어한마리 치니 우럭을 반토막을 밑으로 삥땅쳐서 넣어버리네요

그냥 눈감고 넘어가지만 한국사회가 아직은 멀은것 같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양심의 가치에대해서 생각해봅니다..

괜히 자유게시판에 주저리 주저리 해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10
Comments
2017-02-09 10:47:11

전 초량불백 맛있던데.... 회는 다음엔 다대포에서 드세요 여기가 푸짐합니다

OP
2017-02-09 13:58:51

미원맛이 정말 너무 심하고 짜고 맵고 자극적 이네요

ㅠㅠ 차라리 수영역 수영돼지국밥이 훨씬 좋았네요!!!

2017-02-09 11:14:10

부산사람이지만 타지방 말투(?)쓰면 장난질하는 장사꾼들이 있더군요. 예전에 서울분이었나?? 주문하고 그냥 올라가시길래 한분 남아서 손질하는거 다 보고 가시라고 알려드렸네요. 성깔있는 친구는 장난질하는거 다 보고있다가 회 다뜨고나서 따질꺼 따지고 뒷집가서 다시 사오더라는...;;;

OP
2017-02-09 13:59:41

맞아요 음식가지고 장난질해서 한소리 하려다가

다시 안올거라 기냥 넘어갔네요 우럭 반을 밑에 띵기고 그러네요 참나..

2017-02-09 15:30:37

부산이 전부다 그런건아닙니다.
안좋은기억은 남기질 마시길ㅎ
부산사는사람 바램이네요ㅎ

OP
2017-02-09 19:44:12

그럼요 전혀 지역감정 없고 부산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거 1도 없습니다

좋은기억은 안고가고 나쁜기억 버리는 30대 입니다 ^^*

2017-02-09 16:48:43

사실 어느 지역가도 다 그렇지요. ㅎㅎ

그리고 음식맛에 대한 척도는 개인차가 심해서... 
OP
2017-02-09 19:45:02

그렇죠 미원 들어가는거 좋아하시는분

깔끔한거 좋아하고 삼삼한거 좋아하는분 모두 다른데

맛집이라고 나름 갔는데 개인적으론 그럭저럭 이였답니다


그리고 민락회센타는 정말 다시는 안가려구요..

2017-02-09 21:33:45

민락회센터는 부산사람들도 잘안갑니다ㅎ

2017-02-11 21:15:27

오스테리아 부부 저는 꽤 괜찮았었는데 .. 안타깝네요 ㅜㅜ

#
 
114700
 
602
24-04-16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