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떻게하죠? 사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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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01:08:55


2016년 10월 지인에게 '에어조던 1 밴드'를 해외로 주문해달란 부탁을 했습니다.
50만원을 계좌로 여유있게 보냈으며 신발 구매하고 남는 돈으로 같이 술이나 먹자고 했죠.
그리고 미국에서 오느라 한달을 기다렸고요.
지금까지 연락하면서 퀵으로 보내준다,
내가 일하는 매장으로 와라,
여자친구랑 600일이라서,
어머니가 입원하셔서 등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2017년 2월 10일,
'휴일이니까 낮에 보자'고 전화통화를 하였던 상태에서 오후12시 반에 전화를 하였으나 받지 않는겁니다.
그래서 바쁜가싶어 괜히 재촉하는 모습 보이기 싫어 카톡으로만 '몇시에 시간 되세요?'라고 물었으나 읽지도 않고 답장이 없습니다.
현재 오후 10시 반에 한통 더 전화했으나 받지 않고 있고
오전 12시 47분에 전화 한통 더 했으며 받지 않고,
오후 10시 26분에 연락 부탁한다는 카톡을 남겨놨습니다.
내일까지 기다려보려는데 어찌해야 좋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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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7-02-11 01:20:21

아이고... 4달이나 걸려서 받아보실 제품이 아닌것 같은데...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였으면 더 편했겠네요
지인분이시라니 제가 뭐라 말씀 드리기도 그렇네요
저라면 일단 한 번 찾아가 볼것 같아요
돈이랑 신발을 떠나서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OP
1
2017-02-11 02:19:56

사실 중간에 매장에 직접 찾으러 가보기도 했습니다만... 그림자도 보질 못했네요..

2
2017-02-11 01:29:03

신발은 못구하고 50만원은 써버렸나보네요...

친한 지인이시라면 술한번 얻어먹는걸로 퉁치시고

꼭 받아야겠다면...독촉이 답입니다..

OP
1
2017-02-11 02:19:15

술도 결국 신발사고 남은 차액입니다....

2
2017-02-11 02:28:23

그냥 맘편하게 풋셀장터에서 오래활동하신 분들한테 리셀구매하시는게 좋으실뻔..

OP
1
2017-02-11 03:09:00

같은생각을 거의 2개월동안 했습니다..

1
2017-02-11 02:39:49

파워사기네요.
경찰에 신고하면 바로 해결될텐데
형사입건대상이라...
고민 많으시겠어요

OP
1
2017-02-11 03:10:42

그러게요...
마음이 참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우매한 지인 한명덕에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야하는게...
일하는데 찾아가서 돈 받아낼래도 예의상 연락이 되야 찾아갈텐데 말이죠 ㅎㅎㅎ

1
2017-02-11 03:11:24

지인이 이런 양아치짓을 하고 있단건가요?

OP
2017-02-11 04:23:05

이유를 들어보면 그럴 싸 하고 같이 알고있는 사람에게 물어도 많은 안좋은일이 있다고는 하는데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들어요..

3
2017-02-11 03:22:43

연락이 두절이면..
저라면 강하게 연락하겠어요.

돈을 써버리고 미안해서 그런거면 이해한다
50만원 보내면 없던일로 하겠다
단, 답장을 안한다면 사기죄로
고소장 제출하겠다.

이렇게요

OP
2017-02-11 04:24:44

그런 강한 마음이 참 부럽습니다ㅠ
크리스천이라ㅠㅠ
내일까진 기다려보죠...
용서라는게 쉽지가 않네요ㅠㅠ

2017-02-12 17:33:49

저도 크리스찬 이지만,
무조건 참고 인내하는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할말은 하고 받을건 받아야죠
종교적인 얘기지만..
예수님도 화내셨는데요 뭘.

2
2017-02-11 06:03:55

저런짓하는 사람은 님을 지인으로 생각안하고 있는거죠

강하게 독촉하세요

OP
2017-02-11 06:15:26

감사합니다ㅠㅠ
내일까지 기다려보고 연락없으면 독촉하고
안되면 신고해야죠

2
2017-02-11 06:47:50

안되셨네요.
그냥 딱 깔끔하게,
저사람은 글쓴분이 착하셔서
친구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핑계거리만봐도 답 나오네요.
여자친구와 600일.....
T전화에 사기꾼이라고 적어드리고싶네요.
그럼 t전화깔린사람들에게 그사람이 전화하면 사기꾼이라고 뜹니다....
기다릴이유없이 톡하나던지세요.
오늘 오후1시까지 돈 입금 안하면 경찰서 가서 신고하겠다.

가장 안좋은 경우입니다.
돈잃고, 사람잃고.
오십만원에 평생 주변맴돌면서 사기치는거 액땜한다치고 강경대응하시길.....
차라리 이제부터 Buy 게시판에 글올리세요....

OP
2017-02-11 06:52:23

감사합니다ㅠㅠ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시는 풋셀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싶네요ㅠㅠ
내일까지 기다려보고 안되면 강경대응하겠습니다!

1
2017-02-11 08:28:19

후회하고,마음졸이고 할필요없습니다. 착해서 이런것도 넣어두시고 당당하고 소신것 행동하시면 됩니다! 잘해결하시리라 생각됩니다!

OP
1
2017-02-11 08:31:10

감사합니다 ㅎㅎ 4개월의 기다림을 이제야 끝낼 거 같아요

2017-02-11 08:35:20

힘내세요ㅜㅜ
지인에게 돈많이 띠어본 사람이라
돈잃고 지인잃고
속상하조ㅜㅜ

OP
2017-02-11 09:01:22

돈앞에 사라지는 정이라~~ㅎㅎㅎ

1
2017-02-11 09:45:20

좋게말해서 지인이지 지인이라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그냥 아는 사람(?) 정도(?)그런분한테 덜컥50만원을 쥐어 준다(?) 회원님 다음 부턴 그러지 마시고
착하게 살되 어리석게는 살지 말아야 합니다.
경험치 쌓았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강경하게 하시고 구요. 나중에 답문이 와서 주절이 주절이 해도 다음에 또 안그러리라는 보장도 없고 지인이라니..친한 친구 가족관계도 아니고..지인이라는 말은 정말 어설픈 끄나풀 같아요. 아무튼 화이팅 하시고 일이 원만히 잘 풀리길 기도 드립니다

OP
1
2017-02-11 09:50:08

맞는 말씀입니다ㅠ 좋은 공부가 됬어요...ㅠㅠ

Updated at 2017-02-11 11:12:24

어허허허허 위험한사람이네요
연락하실만큼하셧고 기다림도기다릴만큼기다렷다고봄니다 지금바로신고하세요 이미줄거엿음 벌서줫겟죠
윗분말씀처럼 착한것도 좋지만 어리석진않앗으면좋겟슴니다 이미 지인이아닌거같슴니다 마음약해지지마시고 확실하게처리하시기바람니다

OP
Updated at 2017-02-16 17:04:24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덕분에 잘 얘기해서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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