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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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22:40:06
저는 초4? 정도 부터 살이 쪄서 그때 부터 권투,헬스,수영 기타 등등 해봤는데 빠졌다 졌다 반복면서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다 군대가서 만난 선임(헬스트레이너?) 덕분에 전역할때가 인생에서 가장 빠졌는 데177 / 75정도? 까지 됬었다 다시 취준이다 뭐다해서 작년에 95까지 갔습니다. 다시 맘먹고 식단 관리하면서 운동한지 3개월만에 87까지 왔는데 최근 살빠졌다고 느낀게 여행준비하면서 바지입어보는데 원래 입던 사이즈가 크더라구요 해서 한치수 작게 입었는데 잘 맞아서 너무기뻤고ㅎㅎ 반년만에 만난 대학 동기들이 살빠졌다고 해주고 몇개월만에 본 중학 동창이 야 살 진짜 많이 빠졌다고 보기 좋다고 해줘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1.식단은 아침, 저녁 백반에다 밥 반공기, 점심은 밥을 조금더 먹습니다 먹는데 한공기 조금 안되게 먹고 커피는 설탕없이 아메리카노만 마셨구요 여자직원들이 주는 간식 거절하고 안먹었습니다ㅜㅜ 하지만 주말이랑 회식할때는 그냥 걱정없이 먹었고 (라면,떡볶이 같이 평소에 갈구하던 탄수화물, 치킨,피자 같은 기름진 음식) 다만 초콜릿, 탄산음료 같은 당류는 안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주말에도요
2.현재 운동은 프리레스틱한지 3개월 정도 됬고 장점은 조깅을 제외한 운동들이 철봉만 있으면 집에서도 할수 있는 거라 자기전에 꼭 하고 잘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근력운동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바디 측정하면서 근량은 유지하되 체지방이 줄도록 노력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본 운동중 체중 감량만 생각하면 비만인들에게 수영만큼 좋은 운동도 없는 것 같아요 관절에 무리가 없어 오래 할수 있기 때문에 저도 수영하면서 정말 많이 빠졌거든요 저도 여름되면 다시 수영장 다닐려고요
3.정신적으로 힘들어 질때(저녁10시에 냉장고 뒤지고 싶고 라면 끌여서 먹고싶을 때)는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최근에는 50키로 감량으로 유명한 bj사채업자 동영상)보면서 저도 할수있다 맘속으로 외치구요 ㅎㅎ어플에 기록한 체지방량 그래프 보면서 힘내고 있습니다. 또 주변에 '여름에 상의 안입고 하의만 입고 다닐꺼다 진짜다 두고봐라' 하고 있습니다. 허세남이 되지 않기 위하여 여름까지 꾸준히 노력 해야 겠지요ㅎㅎ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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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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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것보다 맛있는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