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 전에도 나이키 최고 플래그쉽 시리즈인 에어조던인데 예전에 비해 좌우 단차라던가 본드칠 등등 퀄리티가 예전만 못한 거 아니냐는 불만들이 종종 있긴 했습니다. 조던 현역 시절에 나오던 에어조던 시리즈는 나이키에서 가장 신경써서 생산하던 라인업이었으니까요...
그러다가 2005년도 조던10이 최초로 레트로 됐었는데 얼룩말, 흰빨, 아이스블루 등등의 컬러가 나왔었죠..
외관상 본드칠이나 여타 문제는 딱히 없었는데 실착하면 거의 100% 에어 밀림이 발생하면서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는 평가였고, 연말에 14 레트로때 불이 붙었습니다. 국내에서 흰녹 컬러가 제일 먼저 출시됐는데 기쁜 마음에 구입하러 갔다가 실물 퀄리티 보고 구매 포기하신 분들도 많았구요, 구입하셨던 분들도 불만이 폭발했던 시기였죠. 좌우 짝짝이 문제, 본드칠 문제, 앞쪽 이빨 부분 페인트칠도 들쭉날쭉에 실착하면 에어밀림까지...
이후로도 계속 신규 넘버링 모델은 굿퀄리티, 레트로 모델은 똥퀄리티의 반복이었죠. 최근에 리마스터 시리즈 뽑아낸답시고 리테일 가격을 올렸는데 불과 1년만에 퀄리티는 예전으로 되돌아갔고 가격만 리마스터 된 셈이네요.
나이키잖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