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가 두 족

풋셀님들 잘 지내셨나요~ 염갤에 글 올려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직 준비가 길어져서 신발질 잠정 휴업 상태였던 지라 맘 아파서 그간 풋셀도 잘 못 들어왔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셨으리라 믿습니당 :)

나이키 드로우 전패 전적을 자랑하는 제가 이지라플 처음 넣어봤는데 어쩐 일로 한방에 당첨돼서 어제 홍대 가서 데리고 왔네요~
신발질 4년쯤 하는 동안 남겨둔 가장 오래된 브레드와 새 신 냄새 풀풀나는 아가 브레드 두 족 투샷으로 남겨봤어요. 제게는 상징적인 두 아입니다 ㅋㅋ

요즘 조금 살 만하니까 이지가 자꾸 눈에 들어와서 라플은 기대 안 하고 넣어놓고 꼭 하나는 신으려고 검흰 리셀로 데려왔었는데 엉겁결에 이지가 두 족이 됐습니다... 하나는 처분해야지 싶었는데 둘 다 실물 보면 도저히 그럴 수가 없네요ㅠ

날이 많이 풀렸는데 행복한 하루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