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ODEL] NIKE AIR MAX CB34
리뷰게시판에는 글을 처음 남겨 봅니다. 글솜씨가 없어 글은 최대한 줄여 쓰겠습니다 ^^;
우선, 집에 산더미 처럼 싸여가는 신발박스들과 그것을 열어보며 즐거워 하는 내모습을 웃으며 바라보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100박스를 향해 가고 있지만 잔소리 전혀 없음^^;)
나이는 격동의 70년대다 보니 조던과 피펜 바클리 유잉,올라주원,로빈슨 등이 활약하던 때부터 농구에 푹빠져 있었고
당연히 신발은 무조건 농구화만 샀었더랬죠. 나이가 들어 그때 신었던 모델들이 그리워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사라져간 구하기 힘든 올드모델들이 좀 있습니다. 물론 다들 있는 모델일수도 있겠지만
아까워 신을수도 없는 모델들이기에 사진으로나마 남기려고 하나둘씩 꺼내어 찍어봤습니다.
해박한 지식은 없으므로 기억을 더듬어 작성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고수님들 댓글로 수정 부탁드립니다.
우선 박스샷.. 오래된 거라 그런지 박스가 좀 상했습니다. 레트로 모델이 나온지 안나온지 모르겠지만 (없는듯함)
이 모델은 96년도 오리지널 모델입니다. 그래도 아직 상태는 새것처럼 훌륭합니다
ㅁ간단히 제품 히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1994년 AIR MAX2 CB 라는 찰스 바클리의 첫 시그니처슈가 나왔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996년 바클리는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을 했고 그에 맞춰 나온 모델이 이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로케츠의 레드오렌지 컬러를 담고 있으며 넘버는 그의 백넘버인 34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투박한 디자인에 90년대의 농구화 냄새가 물씬나는 스타일 입니다. 전장 에어맥스에 바닥의 패턴은 그리
그립력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CB34라는 문양이 있습니다
혓바닥에는 바클리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습니다. 마치 리바운드 후 코트에 서있는 모습인듯 합니다
에어맥스만의 디자인 특징인 풍성한 뒤축에어백이 매력적이죠. 누가 디자인했는지 그때 당시에는 내구성은 없어보였지만
가히 한 획을 그은 디자인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그런 디자인때문에 상대적으로 힐컵이 뒤쪽으로 빠져 전체적인 옆 실루엣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올드 나이키 로고가 보이는군요.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글은 적게 적었습니다. 사진위주로 감상해 주시구요 앞으로도 시간될때 한개씩 더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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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이었던 96년 저를 설레게 했던 박스 그대로네요 ㅠ 정말 오랫만에 저박스를 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