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7시리즈 한국에서 인기 없긴 없나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7을 좋아하지만 원래 올림픽 버젼과 금메달 컬러가 더 이뻐 보이네요ㅎㅎ
그리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사이트에도 아직 왠만한 사이즈 다 살아 있습니다ㅎ

아무래도 오지컬러가 아닌 영향도 있지요 ㅎㅎ 

앞뒤로 괜찮은게 많이 나오기도했죠 ㅋ

7좋아하는 사람들은 연령대가 좀있는 사람들이죠.ㅎㅎ

연령대가 있다니..아직 학생인데ㅠ

7좋아하는데 실물봐도 구매하고싶지 않더라구요ㅎㅎㅎ

미국에서도 풋락커가면 아직 사이즈 있더라구요 ㅎㅎ

에어조던을 즐기는 문화 자체가 약간 변해서 그래요.

90년대~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조던 매니아들의 성향이 대체적으로 조던에 대한 팬심, 조던의 업적에 대한 추억 등에 기반했기 때문에 조던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에 신었던 모델들이 가장 인기 있었죠.

첫 에어조던인 조던1, 덩크챔피언 시절의 조던3, 3연패 당시의 6, 7, 8, NBA 복귀 모델이었던 10과 2차 3연패 모델인 11~14 등이 주요 인기모델이었죠. 인기 컬러웨이도 대부분 OG 컬러웨이들이었구요.

조던9, 15 등이 흥행에 참패한 것도 조던이 은퇴했던 시기에 발매된 모델이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철저한 비주류로 평가받는 7, 8, 10 등도 예전엔 인기 좋았습니다. 제가 풋셀에 처음 가입했던 2005년 즈음엔 7 카디널이나 8 아쿠아, 플옵 등의 OG 모델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갤러리에 사진이라도 올려주면 부러움의 댓글이 마구 달렸었구요, 10시카고 OG를 비롯해서 지역한정 컬러들의 장터 시세가 매우 높았던 것도 그런 이유였죠.(물론 초레어모델이었던 탓도 있지만...)

요새는 에어조던 문화가 마이클 조던의 커리어와는 별개로 패션 아이템화 되면서 거기에 리셀 문화가 결합되다보니 주로 스트릿 패션 등에 코디하기 쉬운 모델들, 셀럽들이 즐겨 신는 모델, 셀럽들과의 콜라보 모델 등이 인기를 끄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고 OG 컬러웨이보다는 한정발매돼서 리셀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컬러웨이가 인기를 끌게 됐죠.

개인적으로 전 올드팬이라 그런지 8이나 10 시리즈를 매우 좋아라 하고 조던이 경기중에 신었던 OG컬러웨이에 환장합니다. OG 컬러웨이가 아니면 좀 시큰둥 해지더라구요.

조던 플레이를 못본 'OG매니아'들의 포커스에 없어서죠 ㅎㅎ

저는 이뻐서 구매 했습니다.
개인 취향 차이 니~ 어쩌 겠어요~

본토에서는 7탄신으신분 많다고 들었었는데 옛날얘기였군요...

7이 신발자체는 예쁜데 실착해보면 약간 왕발? 같이 보이는 아쉬움이 있어요

ㅎㅎ

발폭이 좁게 나와서 크게 신게 되니 왕발화되네요.

발폭 큰 사람은 진짜 피해야할듯.

295신었더니 대왕발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