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네요 아쉬어

이 컬러를 가지고 겨우 이정도 디테일 밖에 변화를 못 준 아디다스에게 너무 아쉽습니다
나이키는 스페셜포스라는 어마어마한 포스는 더 이상 우려먹을게 없을 줄 알았던 저의 편견을 와장창 깨고 설레게 해줬는데
아디다스는 이 멋진 컬러를 그저 그런 식으로 활용했네요... 물론 프로모델이 안 이쁘단건 아니지만 얘도 아디다스에서는 어마어마한 사골제품인데 어느정도 디테일 변화로 원판의 훌륭함을 어필 해줘야 하는데..
이건 뭐...원빈형한테 아프로머리 하고도 잘생겼다고 하는 꼴이니(물론 잘생겼지만..) 원빈 형이 수트 입고 총들고 클리퍼로 머리 샤샥 밀고
"금 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 먹어줄게"
이런 대사 하면 더 멋지듯이 프로 모델에게도 컬러말고도 적당한 변화를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