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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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23:57:00

애지중지하는 4탄 토로를 신고 메탈리카 내한을 보고 기분 좋게 룰루랄라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
사람들이 불러서 밑을 보니 ...
거대한 양의 토사물이 토로 아래 깔려있는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가수분해나 변색올까봐 진짜 케어 오브 케어를 해준 녀석인데 한방에 토 토로가 되어버렸네요. 아웃솔 구석구석..... ㅠㅠㅠㅠ
하소연인데 야밤에 더러운 조던 얘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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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2 00:22:35

쓰신글을 보니, 애지중하며 신던 카마인으로 개똥을 밟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여....
그래도 밑창이니 다행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토로 바로 위에다 토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OP
2017-01-12 00:26:39

아똥도 만만치않게 기분이... ㅠㅠ.
마음고생하셨을듯요 -
그래도 마지막 말에 감사해봅니다. :)
왠만하면 여기엔 제이슨마크 안부으려했는데 어쩔수없을것 같습니다.

2017-01-12 00:42:21

토한거 DNA 검사 후 찾아서 줘 패고싶은 기분이 드네요...

OP
2017-01-12 11:44:26

이미 자리를 떠나서 그럴수 없었습니다ㅠㅠ

1
2017-01-12 01:04:26

저를 그렇게 캐어 해주시다니...영광입니다...

그리고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OP
2017-01-12 11:45:11

왠지 토토로 아이디가 있을 듯 했는데 역시 계셨군요ㅎㅎ

1
Updated at 2017-01-12 02:06:11

NMD 신고 촉촉한 개똥 밟은게 더 충격이 큽니다
사이사이로 침투 ㅠㅠ

2017-01-12 02:23:17

와.. 끔찍 ;;

OP
2017-01-12 11:45:57

아 저도 시티삭 개똥이 끼어 있긴 합니다 약제 발라도 안 지워지네요ㅋㅋ ㅠㅠ

2017-01-12 11:51:23

전 다행히 나무젓가락으로 응급처치하고 집에와서 칫솔로 닦았더니 깨끗해졌어요
힘내세요 누메로님ㅠㅠ

2017-01-12 04:03:27

아... 너무 슬픈 글인데
토 토로... 토토로...
웃어서 죄송합니다

OP
1
2017-01-12 11:46:23

앞으로 토토로 라고 불러 주려구요 평생 신어야겠네요ㅋㅋ

2017-01-12 08:26:25

토토로에서 터졌네요- ㅋ

그렇게 빠른시간에 가수분해에 치명타는 안될겁니다- 보통

공기에 포함된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가수분해가 진행되며

가수분해란게 화학작용이라 막기가 어렵고 눈에 노출이 잘 안되죠-


그 맘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욘 없을거 같네요-

OP
2017-01-12 11:46:41

알려주신 말씀에 큰 위로가 됩니다 ㅠㅠ

2017-01-12 08:31:26

이웃집 토토로 생각나네요ㅋ

OP
2017-01-12 11:46:57

그나마 그렇게 위로를 해 봅니다 귀여워 해주려구요ㅋㅋㅋ

2017-01-12 09:24:22

똥마인, 토토로에 똥엠디라니...

슬픈 댓글이 가득한 글이네요...
OP
2017-01-12 14:02:30

똥토 다 싫네요 ㅠㅠㅠ

2017-01-12 09:58:40

누가 토로위에 토한건 아니라 다행이네요ㅜ

OP
2017-01-12 14:02:49

아 진짜 그건 토로 재질엔 쥐약일거같네요 ㅜㅜ

2017-01-12 12:39:02

토르가 토가로... 토닥토닥 힘내세요..

OP
2017-01-12 14:03:12

토라는 글자가 이제 극혐입니다 ㅜㅜ

2017-01-12 13:59:28

5파레 처음신고나가서 새똥떨어진 기억이...ㅠ 시간이 약 입니다.. 힘!!

OP
2017-01-12 14:03:33

아 파레에 새똥도 최악의 조합중 하나군요 ㅠㅠㅠ

Updated at 2017-01-12 18:05:02

콘서트 잘 보고 오셨나요?!!
여자친구가 메탈리카 팬이라 이번 한국 콘서트 엄청 부러워하더군요.. 6월쯤이었으면 자기도 갔다나 뭐라나...
사실 본인은 이번 앨범 발매기념 뉴욕 콘서트에서 맨앞 스탠딩으로 봤음에도 말이죠.... 저는 콘서트 끝날때까지 스벅에 가방셔틀하고 있었습니다... 추가로 본인은 기념 티셔츠 구입하고는.. 저는 메탈리카 멤버에게 받았다는 피크 하나를 '부적'이라며... 지갑에 넣어주더군요..
이번 한국 콘서트에는 게스트로 일본 그룹도 초청되었다고 하는데, 어땠나요?? 일본에서는 엄청 유명하다는데..
사실 여자친구랑 관심사가 서로 달라서 엄청 열심히 각자 좋아하는것 설명하고.. "아하.. 그래?!" 라며 잊어버려서요.. ㅎㅎㅎㅎ
그래도 좋은 기회에 좋은 공연 보셨으니.. 토로는 눈물과 함께 열심히 관리해줘야 겠네요!!

OP
2017-01-12 18:56:38

아 저는 중고시절 락에 빠져서 메탈리카 주요곡들 기타 타브따서 치고 했던지라 의리상 다녀왔습니다 ㅋㅋ 확실히 90년대 밴드라 저같은 아재들이 많더군요 ~ 이날씨에 반팔티입은 사람들도 많고;;; 나이가 이제 할배가 되어가시는 멤버들인데 시간꽉채워서 성의있게 팬들을 대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박력있는 최대한의 연주를 보여준 메탈리카에게 박수를 보낼뿐이죠 ㅎㅎ 같이 보셨어도 좋을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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