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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마켓

공유가 신었던게 알든이었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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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53
2017-01-24 14:53:53

안녕하세요. 

2017년 되서 폼포 하나만 지른 야생원숭이 입니다. 

요새 도깨비가 유명해서 저도 몇번 봤는데, 공유가 신은 신발이 어디서 본 느낌적인 느낌(?) 이더군여.

혹시나 싶어 알아보니 죄다 알든이네요. 


그래서 저도 신고 왔습니다는 아니고 오늘 신어야 될 자리라 신었네요;;

2년전에 산건데 아직 짱짱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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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24 15:11:30

갖고 싶었지만 ㅎㄷㄷ한가격에 .......카트에만 담아 놓았던 알든이군요

OP
2017-01-24 15:26:37

저도 알든에 관심 가진건 3년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ㅎㅎ

구입한건 첫 모델 구입이 2년 정도 전에 구입을 했네여.
아쉬운게 매년 가격을 15불 정도 올리더군여 ;;;; 
이거 샀을때 660불 정도였는데 지금은 690불대더군여. 
아마 올해안으로 700불 넘어갈듯 합니다 

1
2017-01-24 15:40:19

마지막 사진 착용샷이신가요?

바지단 멋지네요~! 
OP
2
2017-01-24 15:49:53

전문용어로 턴업이라 불리는데, 카브라 라고도 하더라구여. ㅎㅎ

감사합니다 ! 
1
2017-01-24 15:51:27

저도 넓게 접어 올린 턴업이 좀 더 클라식 하다랄까...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OP
1
2017-01-24 16:27:43

턴업도 5cm이상 너무 넓게 하면 다리가 짧아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ㅎㅎ; 

4~4.5cm정도가 이상적인데 제껀 4.5cm로 했네여 
Updated at 2017-01-24 21:37:49

야생원숭이님, 착샷의 바지처럼 턴업이란걸 하실 때 

직접 치수를 재서, 일반 수선집에 맡기시나요? 아니면 
조금 더 전문적인곳을 가셔서 하시나요? 
OP
1
2017-01-24 22:03:51

제가 치수를 얘기하고 수선의뢰합니다. 

턴업이라 말해보고 모르면 카브라 쳐달라 하면 앵간하면 다 알아들으시더군여. 
전문적인 곳은 독립문 극동 수선집인데 거기는 하의보단 상의 자켓등 수선할때
갑니다. 데님 같은건 신촌현대사 자주 가구여. 
자기만족이긴 한데 체인스티치 살리고 수선만족도가 높아여 ㅎㅎ
1
2017-01-24 22:54:42

바쁘실텐데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게시글 보면서도 많이 배우고 알아나갑니다! !

OP
1
2017-01-24 23:34:19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것은 맞으나, 제가 그로인해 금전적인 비용을

많이 지불해봐서... 배우시려는 분들은 그 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기 
위해 가급적 자세하게 조언을 드리려구 합니다 ㅎㅎ; 
요즘은 수업료라고 하더군여;; 조언을 조금 더 드리자면...
바지는 밑단너비 수선하면 바지본연 모습 흐트러지고 밸런스 깨지고
기장이나 저렇게 턴업정도까지가 수선의 최종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고... 허리도
가급적 수선은 피해야되지만, 어쩔수 없는 경우엔 허리 1인치정도까진 가능한 오차범위
라 생각합니다. 상의자켓 같은 경우엔 팔기장 치는거 보다 어깨 뜯어서 수선을 추천드리며
자켓 총장이나 품도 수선은 비추입니다 
스트릿은 제가 잘 모르다보니 조언해 드릴건 없지만여 ㅎㅎ 
1
Updated at 2017-01-25 00:02:25

서..선생님..

OP
1
2017-01-25 00:01:51

오늘... 장갑 안산다했었던게 몇개월전인데; 

장갑 샀습니다. 무이자 5개월 할부로 ;; 
패커리 가죽 장갑이 넘 비싸서 그건 차마 못사고, 두번째로 좋은
디어스킨 메롤라로 구입했네여 ;;; 
무엇보다 세일을 하길래 혹했네요 
1
2017-01-25 00:08:50
야생원숭이님의 글에서 늘 자주 보던 그 단어.. '마지막'...
무이자 이 나쁜놈은... 늘 이럴 때 현혹시키죠..
캬..장갑 잠깐 검색해보니... 정말 클래식한 멋이 ..캬...
지를만 한거 같습니다.. 부럽네요 ..  
OP
1
Updated at 2017-01-25 00:45:04

마지막이란게 참 지키기 쉽지 않네요 ㅎㅎ; 

메롤라는 음... 1885년에 창립해서 몇대째 장갑만 만드는 로마에서 시작된
브랜드랍니다. 오드리 햅번이 로마의 휴일에서 낀 장갑도 
타이타닉에서 케이트윈슬렛이 낀 장갑도 이 회사 제품입니다. ;) 
토탈브랜드를 전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 전문성이 떨어져서
본래 유명했던 제품들 질도 떨어지게 되고, 자신없는 품목들은 전부 외주를 줍니다 
한우물만 파는 브랜드들이 그래서 품질도 좋고 그런 연유라 ㅎㅎ
럭셔리 표방하는 브랜드들 예전엔 좋아했지만, 취향도 바뀌고 이래저래 
공부하다보니 품질우선하게 되었네요;; 하우스브랜드가 최고긴한데...
넘볼수 없는 가격인지라 그런건 한두개 말곤 없습니다 ;) 
장갑은 요넘으로 샀습니다 사슴가죽은 첨인데 기대되네여 ㅋ 




1
2017-01-25 01:03:56
 ㄷㄷ...역시 장인정신..
색상부터..우아하네요..멋스러움이 느껴집니다.


OP
1
2017-01-25 12:14:26

양가죽이 많은데, 사슴가죽이 더 좋다하여 샀습니다 ;) 

패커리 가죽(남미산 멧돼지과)은 세일해도 30만원이 넘어가네요 ;;;; 
색상도 검정이나 다크브라운을 많이 쓰던데
노랭이가 없어서 요 버건디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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