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11 엘리트 "오레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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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01 11:28:27
안녕하세요 풋셀 식구여러분
"BBax"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이번에 출시하게된 코비 11 "오레오"리뷰를 작성하기 위해서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코비의 실착 마지막 시그니쳐여서 그런지 미친듯이 많은 종류를 발매하고 있습니다 (곧 12탄이 나올듯함에도...)
퍼스트 모델인 '아킬레스 힐'부터 시작해서 흑인의날,이스터,올스타 같이 매년 시그니쳐모델들의 필수발매모델들과 더불어 코비에게서 영감을받은 모든것(출신, 커리어, 마인드, 스피릿, 심볼 등등)들을 모델로 출시하였습니다.
"로우컷은 항상 '코비'다"를 외쳤던 저의 입장에서는 이런 무자비한 출시가 정말 반가운 일이었죠.. 모든 모델들이 전부 다 이뻐서 구매함에 있어서 엄청난 결정 장애를 이르켰죠..
이번에 출시된 '오레오'컬러는 사실 코비랑은 사실 아무련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레오컬러로 구성된 검흰조합은 언제나 코디하기 쉽고 이쁘죠.
나이키도 이사실을 아는이상 이번 코비 엘리트 모델에도 뜬금없이 출시 해주었습니다.
사실 발매당시에는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
발매 다음날인 29일날 수원 AK 백화점 BB매장에서 우연히 이녀석을 실물로 보고난 순간부터 제마음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바로 "와 진짜 이쁘다" 였습니다.
저는 평상시 코비시리즈를 일상화로 신는걸 싫어합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플레이용 코비는 많이 있으니 이녀석만큼은 일상화로 신자" 였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소개하겠습니다 코비 11 엘리트 "오레오" 입니다.
플라이니트소재를 사용하였지만 ...사실 플라이니트 소재는 격한 움직임과 방향전환이 많고 신발이 자주 뒤틀리는 농구란 운동에 적합한 소재는 아닙니다. 그래서 플라이니트 사이에 투명한 낚시줄같은 플라이니트 원사를 넣어 단단히 고정해주고 있습니다.
왼발에는 코비의 아킬레스건 수술자국을 나타내는 마크와
오른발에는 코비의 싸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힐부분에는 쿠션이 어느정도 잡혀있어 힐슬립(신발 뒷굼치가 덜렁덜렁빠지는현상)현상이 생기는걸 방지해 줍니다
우선 기본적인 접지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관리가 조금이라도 소홀히된 코트에서는 먼지를 너무 잘 먹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코비에서 쓰인 아웃솔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일반고무아웃솔, 검솔(생고무창), 클리어창
체감상 클리어>검솔=일반고무 순입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엔 클리어창이 더욱더 접지가 쩍쩍달라붙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한게임뛰고나서 밑창을 닦아주지않으면 접지가 많이 떨어지는건 아웃솔 가리지않고 공통적인 느낌입니다.
항상 게임끝나고 물티슈로 닦아주긴하지만 이녀석은 그럴필요가 없습니다 ^^ 일상화로 신을거니까요!!
코비에게선 익숙한 쿠셔닝입니다.
정규모델은 올 루나솔이고 엘리트모델에서는 보기와같이 뒷줌이 추가되었습니다.
뒷줌은 언제나 경쾌한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착화감에대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발볼은 넓게 나온편이고 베로부분이 분리되어있지않은 일체형입니다.
따라서 좁게나왔다고 느껴지실 수 있으시겠지만 결코 좁게나온 모델은 아닙니다.
제가 발볼이 넓은편(11~12cm)인데 사이즈는 정사이즈 갔습니다. 처음에는 죄는듯하지만 어느정도 신다보면 늘어나기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발볼없는 칼발이신 분들은 반치수 다운하라고 추천하고싶습니다.
정사이즈 280이고 두꺼운양말 신어도 불편함 없이 맞습니다.
종종 반업필수라고 하시는분들 있는데...매장에서 1~2분 신어본거 말고 직접 신고 플레이하신분이 맞나 의구심이 드네요..
길이감이 일단 반치수정도 길게 나왔습니다...
제가 엄지발가락보다 두번째 발가락이 긴 "그리스인"발모양입니다.
이 그리스인 발모양은 이집트인,로마인발모양 보다 두번째발가락 길이만큼 추가됩니다
이사진을 첨부한 이유는 여러분들이 기준하는 정사이즈는 발모양에따라 정사이즈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물론 치수상으로는 미묘한 차이지만 체감상으로 아무래도 느껴지는 차이는 다르겠죠???)
저같은 경우는 엄지발가락보다 두번째 발가락을 기준으로 사이즈를 측정합니다.
코비11엘리트같은 경우는 정사이즈를 갔음에도 두번쨰 발가락 앞부분이 남습니다.
반업하신다면 앞코부분이 더욱 많이 남고 플레이용으로 쓰신다면 신발이 발안에서 많이 놀게되면서 부상을 당할 위험이있습니다.
왠만하신분들은 정사이즈 가시고....칼발이신분들은 반치수 다운해도 무방합니다. 길이감 자체가 길게나왔습니다
길이감 자체가 길게나왔고 발볼도 좁은편이 아니라는말입니다. 사이즈업은 본인몫이지만 별로 추천해드리고싶진 않습니다.
ps: 많은 코비모델을 소장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발매모델마다 한족씩은 꼭사서 플레이를 하고 팀원들의 신발을 빌려서 신기에 코비를 접한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리뷰에 있어서 어느정도 부족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기때문에 혹시 틀린말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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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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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1은 플레이용으로 정사이즈를 신는데
요즘 농구화치고는 여유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오레오 색상 정말 이쁜거 같습니다
농구화가 없다면 구매하고 싶을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