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1 똥파리(올스타)를 똥고래(?)로 커스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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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0 15:30:03
많은 분들이 조던1 올스타를 보고
'토박스가 흰색이었으면 좋았겠다'
라고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똥파리를 똥고래로 탈바꿈 시키기!!
오늘 수고해주실 조던1 올스타. 일명 똥파리입니다.
오늘 서현나이키에서 업어온 녀석인데 전입 오자마자 제 장난감이 되네요.
커스텀을 위한 준비물입니다.
뭐 대단한게 없어요.
엔젤러스 플랫 화이트 페인트랑 2-thin이랑 아세톤, 붓, 공병, 실험체(?) 똥파리
화장솜을 깜빡했네요.
자비란 없습니다.
아세톤에 적신 화장솜으로 열심히 문대줍니다.
문질문질~
준비물에 면봉도 추가해야겠습니다.
화장솜으로 저 부분은 힘들어서 면봉으로 했습니다.
왼쪽이 딱 봐도 아세톤 샤워한 것 같죠?
광택이 사라지고 까맣게 됬습니다.
원래 가죽은 까만색인가봐요.
플랫화이트와 2-thin을 1:1 비율로 쉨잇쉨잇~
2-thin을 넣어줘야 페인트가 갈라지지 않고
색을 칠하다 엉뚱한 곳에 묻어도 손으로 쓱~ 닦으면 깨끗하게 닦입니다.
저는 붓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마스킹 따윈 하지 않습니다.
쳐덕쳐덕 발라줘용~
얇게...여러번...인내심을 가지고...
무한...반복...
하...성격이 급해서 자꾸 두껍게 바르게 되네요....
인내를 가지고 다시 작업...
이부분 굉장히 힘듭니다.
세필붓으로 할까 했지만 세필붓으로 하면
페인트양 조절이 힘들어져서 그냥 평붓 하나로 다 했습니다...
이제 조금씩 똥고래 모양새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힘들다 힘들어...
중간중간 잊지않고 열처리 작업을 해줍니다.
한쪽 완성!!!!
2시간동안 신발 붙들고 붓질하려니 참ㅋㅋㅋㅋㅋ
제가 왜 이러고 있나 자괴감 들고 막 그러더군요...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슥슥슥 발라줍니다.
반대쪽 작업은 한번 해봐서 그런가 조금 빨라졌습니다.
조금만...조금만 더 하면 된다...
반대쪽도 끝~~~!!!!!
이제 완성샷 보시겠습니다.
음!
나름 만족스럽게 된거 같습니다.
어떤가요?
토박스가 흰색인게 더 이쁜가요?
저는 작업하고 나니까 이전의 똥파리색이 더 이쁜거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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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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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데 바닥색까지 똥파리가되야 좀더개성이살거같네요^^~ 좋은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