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본인의 잘못으로 돈 잃고 불쌍한 컨셉으로 아직도 방송 잘 나오는거 보면 말 다했죠...

13년간 깊은 절망속에 빠지신적 있나요? 남의 아픔 함부로 건드리는거 아닙니다. 각자 사연이 있는거고, 각자 원하는게 있는겁니다. 자기가 이제 돈 벌 능력이 되고 빚 갚을 능력이 충분히 되니까 저런 신발도 신는것이죠. 그게 아니라 한들 이상민씨에게 돈 주는거 아닌이상 그렇게 말 할 자격 없는겁니다. 남 비꼬기전에 자기도 생각하세요.

수십억의 빚을지고 살아본 적은 없지만 제 주관상 힘들게 살고는 있습니다. 사연이야 있을 수 있겠지요 다만 이상민씨는 대중의 관심을 얻어야 먹고살 수 있는 업에 계시고 이는 어떠한 비평이나 비판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버바왓슨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능력이 되고 여유가 되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에 누가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겠습니까만 요근래까지 미우새에 나와서 집 이사하는 부분에서 또 갚아야 할 빚으로 인해 다른 연예인의 집에 같이 살자하는 컨셉으로 방영이 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예능으로 각색이 된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결국 돈이 없다, 빚이 있다 혹은 여유가 많지 않다라는 것을 표현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를 이용하여 영리를 취하고 본인이 하고싶은 거 다하는 모습이 불편하다고 비판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 싶긴 합니다.

여유가 없어도 하고싶다는 마음 가질 수 있고 또한 생각하는 열가지 중 한두개는 할 수 있겠지만
보통 평범한 사람들에게 본인이 3~4억의 빚이 있어서 집도 없이 하루하루 견뎌야 한다면 한족에 수십만원 하는 신발 몇백족을 소장하며 살 수 있을까요?? 빚을 갚을 상황이고 정리가 된다면 더이상 빚을 이용한 컨텐츠로 대중에게 어필은 하지 않아야 된다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상민이라는 연예인이 싫어서 하는 비판이 아니고 짧은 시간이 아닌 벌써 수년에 걸친 저 분의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댓글을 다신 분들의 의도 역시 이러한 부분이 느껴지기도 했고요.
타인의 고충따위 겪어보지 않았으면 말도 꺼내지 말라는 식의 비판은 제 견해상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