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극악의 고통이네요...

 
19
  1121
Updated at 2017-03-16 23:42:16


안녕하세요.. 류도사 입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지금 제 마음 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건강검진 결과 과체중 결과 종합세트가 나왔고 최근 승질님께 받은 나눔에 온 면티셔츠가 예쁜데 너무 살이쪄 가슴과 배가 드러나는 핏을 보고 너무 방치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틀째 식습관을 바꿨습니다...

가게를 하고 있어 영업준비하고 동생이랑 날마다(정말 날마다) 점심으로 라면 6개 + 콜라 각 1캔 을 먹고 마시고 바로 낮잠 두시간 자고 일 하고 일 마친 새벽에 맥도날드, 국밥 등등 을 먹고 씻지도 않고 바로자기를 일년 가까이 하다보니 95키로까지 쪘네요 ㅜㅜ

살이 많이찌니까 몸도 너무 무겁고 하루 16시간가까이 가게에서 서서 일하는데 정말 힘든걸 알고도 또 라면이랑 군것질로 스트레스를 푸는 생활의 반복... ㅠ

시작했습니다... 점심을 방울토마토, 양배추, 바나나에 요거트 비벼먹고 저녁은 알토마토 한개 먹고 끝나고 운동장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잡니다.. 오코노미야키 요리를 하는 가게라 재료로 쓰는 것들만 먹고 있는데 이틀이지만 정말 라면먹고싶어 미칠 것 같네요 ㅠㅠ

이제 이틀인데 어제는 누우니 잠도 안 오고 계속 라면 생각하다가 그냥 모르게 잠들었습니다...

하지만 참고 또 참고 또 참아서 목표인 75키로까지 고속직행해서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쓰고 있는데 옆집(횟집)이모님께서 회국수를 10인분을 해주셨어요.. 평소 워낙 잘 먹으니까 많이 해주셨는데 참겠습니다...

손님들이 살쪘다 말씀하시면 "강해지고 싶어서 일부러 찌우고 있는데 잘 되어가고 있네요 캬캬캬"이랬는데 이제는 변해야겠습니다 ㅠㅠ

... 그냥 진라면 6개에 계란 4개 넣고 콜라 마시고 싶네요.... 꼬치구이 남은거에 맥주도 미친듯이 마셔버리고 싶구요... 야키소바 얼른 볶아서 맥주랑 막 미친듯이... ㅠ 제가 좋아해서 시작한 꼬치랑 오코노미야키를 못 먹고 바라만 보는 이 고통이 가장 크지만 참고 변해서 꼭 성공하겠습니다..


57
Comments
1
2017-03-17 10:18:02

그나저나 오꼬노미야키 진짜 먹고 싶네요^^

딸을 위해서 포기 하시면 안됩니다!! 손자까지는

보셔야죠!!!! 저도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네요.

OP
2017-03-17 11:07:15

몸을 망가뜨리고 내 몸을 학대하는 다이어트.. 제가 한 번 개척해보겠습니다... 일어나서 속이 쓰려 미치겠지만 안 마시던 물 1리터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ㅠㅠ

1
2017-03-17 11:26:47

저도 빨리 시작해야 하는데 말로만 하고있네요 다이어트 성공 응원합니다 화이팅하세요ㅎ

1
2017-03-17 18:35:01

도사님 화이팅!
전 도사님 팬♡

OP
2017-03-17 19:52:27

사랑해요~~^^

2017-03-18 00:44:02

저도 사랑합니다♡

Updated at 2017-03-20 02:02:08

꼭 성공하시길~~
저두 다이어트하고 있어서 완전 핵공감 입니다요~~ 전 정말 못참겠을때 당근 1~2개를 먹어요~~ 은근 배가 차더라고요~~ 씹는맛도 있고요~~어제 울 와이프가 울토끼 밥사왔다고 밥먹으라고 하더라고요~~ ㅋ 꼭 성공합시다~~
홧팅^^

#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