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겸] 서울 SK 나이츠 11월 27일 티켓 나눔 관람 인증
우람이님의 SK 나이츠 경기 티켓 나눔을 통해서 11월 27일 관람하고 왔습니다.
모처럼 한결군과 함께 조카와 형님 모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었습니다.
우람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좋은 나눔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홈팀 SK가 패했지만 양팀 모두 열심히 뛰는 모습에
식어있던 저의 농구 열정도 불씨가 살짝 오르는 계기가 되었네요^^
살짝 생존신고~~~ 안녕하세요. 겨리아부지라고 합니다.
풋셀과 함께한지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ㅋ ㅑ~~~
그동안 많은 추억과 좋은 인연이 있었습니다.
함께 나눈 홍대[병]에서의 만남부터 <-- 기억하실려나요? ㅋㅋㅋ
정모와 함께 열심히 뛰었던 풋셀 농구대회까지... 수많은 얼굴들이 스쳐가는 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병]을 정리하고 이민 준비부터 사업까지 다양한 세월이 흘렸습니다.
그 사이 농구에 대한 열정도 잦은 부상으로 식을 만큼 식고
가끔 방문하는 풋셀을 통해서 추억만 떠올리곤 했는데...
이번 농구 직관을 통해서 다시금 농구 열정이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까 합니다.
가끔 한결군이 저에게 "아빠는 요즘 농구 안해?"
이런 질문을 할때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허전하더라고요^^
혹시 기억나실지 몰라서 사진상 가장 우측이 겨리아부지, 저입니다. 많이 늙었네요^^
그리고 바로 그 옆이 한결군입니다. 벌써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세월이 참...ㅜㅜ
예전에 올렸던 사진인데... 이 사진이 벌써 2009년도 사진이네요^^
이런 녀석이 이제는 자꾸 1:1 하자고 들이댑니다.
본인이 슬램덩크 정우성인줄 알고 아빠한테 자꾸 게임을 요청하네요...
학교 방과후 농구교실에서 배운 레이업을 해야한다나... 아이쿠... ㅋㅋ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이제 한결군도 풋셀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니
아무래도 저의 조던과 지갑의 용돈들은 전부 이녀석에게 건너갈 듯 합니다. 하하하~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나눔의 우람이님께 감사드리고 풋셀 식구 여러분들 추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특히 감기 조심!!! 그리고 차가운 코트에서 부상 없는 즐거운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슬슬 저도 마켓이랑 발매 소식 좀 접하고 한결군 핑계로 지름의 열정을... ㅋㅋ
풋셀,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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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너무나 귀여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