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에 무슨 마가 꼈는지 참(feat 중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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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0:41:43
11탄 실착용으로만 신는데 구매하고 싶은 것 중 딱 하나를 못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도 없고 나매에도 없고 마침 중고나라에 제 사이즈가 딱 나와서
중고나라니까 직접 보고 사야겠다 싶어 인천에서 40분 걸려 안산으로 갔습니다
판매자는 극미 중고를 사서 딱 한번 신었다고 했고, 30만원이라 가격은 적당하다 싶었습니다.
판매글 사진상에서도 별 문제가 었었죠.
그렇지만.... 역시 중고나라(판매자가 나매 회원이기도 한데 등급이 안되서 중고나라에 올렸다고 생각하고 직거래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밤 10시에 어두운데서 보는데도 상태는 매우 안 좋았습니다. 극미 중고를 사서 딱 한번 신었다고 했는데 아마 한 번 신고 한달 후에 벗었나 봅니다.
일단 옆면 애나멜은 어디에 긁혔는지 갈려 있었고, 흰색 중창은 매우 더러웠고, 엄지발톱 위에 주름이 세로로 3cm 정도가 있었고(보통 옆면에 가로로 생기죠) 등등등 10만원이래도 사기 싫었습니다.
순간 화가 나더라구요, 40분을 달려 갔는데 사진과 설명을 믿고 간건데 정반대의 물건
그렇다고 욕은 할 수 없고, 다 제 잘못이죠. 중고나라에서 조던을 산다고 생각한 제 잘못입니다
그리고 저랑 아래와 같은 문자를 주고 받고 바로 같은 가격에 설명 좀 추가해서 다시 올렸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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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매니아들 커뮤니티에서 팔다가 말나오면 곤란해질것같아서 아무나 걸려라로 중고나라에서 판매한듯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