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들려주고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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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6:22:19

...전 국민학교6학 때 부터 신문배달을 시작으로 달력공장, 식당, 세차장, 공사판잡부 등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희망과 꿈 그런 건 그들만의 생각입니다. 어린나이에 그렇게 일하면서 희망과 꿈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거지만 되지말자, 굶지만 말고 살자라고 생각하면서 일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군대도 다녀오고 나이 먹어서 결혼도하고 아들도 얻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외식업점포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더 안정적이고 수입이 좋은 직장이고, 뚜렸하진 않지만 확실한 노후보장도 있습니다.

사는거요? 멋지고 아름답고 뭐 그런거 없습니다. 돈 벌어서 멋지고 아름다운 곳으로 놀러가면 그게 답입니다.
그냥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돈 모으세요.

자기가 흙수저라고 금수저를 동경하는 바보같은 생각 말아요.
주위에 금수저였다가 흙수저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주저앉아버립니다. 회생이 안되죠.
흙수저였던 사람들이 금수저 된 사람들은 절대 무너지지도 않고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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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0 16:26:03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OP
2017-03-21 13:22:26

별말씀을...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3-20 16:34:12

좋은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죠.
지금 시작하는것이 가장 빠른 때라고 봐야겠습니다.
먹고 사는 것, 그 다음 단계만 생각을 해왔던 것 같아요.
앞으로 무한한 도전의 인생영화 시작입니다.

OP
2017-03-21 13:25:46

저야말로 좋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2017-03-20 16:45:22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제 생각엔 사회에 수저 계급론이 유행하고 젊은 친구들이 예전에 비해 박탈감을 더 많이 느끼는 이유는 지금은 매체가 너무 발달해서 소위 금수저들이 얼마만큼 편하게 다른위치에서 시작하는지 너무 잘 알수밖에 없기 때문인거 같아요 차라리 몰르고 자신의 삶에 열중하는게 더 도움 될거 같아요. 저도 문득 고등학교 동창중 한명이 유학으로 떠돌다 한국와서 아버지가 가지고있는 오피스텔 두채로 에어비앤비 숙박 사업하면서 보통 직장인 월급 쉽게 벌면서 "성취감이 안느껴진다" 라는 소리 하는거보고 갑자기 세상이 싫어졌습니다

2017-03-20 21:56:02

젊은 자수성가 사장으로 유명세탄 모케잌집도 처음 창업비용 8천 중 4천이 본인이 21살까지 모은 용돈이었다죠. 실패하니까 바로 2억 대출받아서 수혈;;
직접 겪은건 대학교때 제 친구는 부모님이 학교다니면서 살으라고 대치동 선경아파트 사줬습니다.
애초에 다른 계급으로 생각하고 본인의 삶을 살아가는게 현명한거 같아요.
그렇지만 가끔 부럽긴 합니다.ㅎㅎ

2017-03-20 22:07:58

저런 분들만의 스웩인지 아니면 고급스럽게 사람을 멕이는건지 꼭 저런 소릴해서 티를 내더라구요 그냥 물려받은대로 누리고 사는거에 불만은 없습니다. 그런말도 있더라구요 삼루에서 시작해서 들어온 애들이 자기가 홈런쳐서 들어온줄 안다고요 ㅋㅋ 씁쓸합니다

OP
2017-03-21 13:38:04

그렇죠 맞는 말씀입니다. 물려받은대로 누리고 사는것도 나쁜게 아닙니다.
그런데 물려받은게 없는 분들이나 물려받은게 있는 분들이 항상 자기보다 나은 사람들을 보며 한탄하며 자신감을 잃고 포기하는 게 안타까울뿐입니다. 노력은 하지않고 말이죠.
3루에서 홈을 밟으신 분들도 나름 노력한게 있기 때문에 3루까지 갈 수 있어다고 생각하면 뭐라 할 수도 없죠. 그저 우리도 열심히해서 3루까지가고 홈을 밟을 때 홈런을 친 기분을 느끼면 좋겠죠.
좋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OP
2017-03-21 13:31:00

맞는 말씀입니다. 자기를 중심으로 타인의 입장을 생각해선 안되겠죠. 본인의 삶을 살아간다는 거 참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OP
2017-03-21 13:28:42

사회계층의 격차를 논하고자 한 말은 아닌데 본의아니게 그런 쪽으로 얘기가 흘러버렸어요. 다른 분들이 오해를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고 이렇게 좋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7-03-20 16:55:31

열심히 살겠습니다!

OP
2017-03-21 13:38:35

네. 우리모두 화이팅 합시다~

1
2017-03-20 17:33:11

열심히 살겠습니다 !!!

OP
2017-03-21 13:39:15

네. 간략한 댓글이 저의 마음을 함축한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2017-03-20 17:33:58

연륜이 묻어나는..좋은 말씀이시네요..

보통의 삶을 살기가 가끔 버겁고 힘들기도하더라구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가끔 신발도 사고

맛잇는것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

뭐 그게 행복 아닐까 싶네요.

풋셀님들 화이팅!

OP
2017-03-21 13:42:56

연륜...ㅎㅎㅎ 아직 40대후반 입니다. 나름 젊습니다. ㅋㅋㅋ
저도 이렇게 사고 싶은 신발이 있을 살 수 있고 돈 모아서 가고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게 성공이고 행복이죠. 그렇게 될 수 있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2017-03-20 17:48:37

풋셀님들 다 행복하세요

2017-03-20 20:46:50

추천합니다.

OP
2017-03-21 13:45:03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것도 감사한데 추천까지...정말 감사합니다.

2017-03-20 21:07:59

좋은 말씀 가슴에 담아갑니다.

OP
2017-03-21 13:46:14

고맙습니다. 부족한 글을 마음깊이 담아가신다니...송구합니다. 감사하고요 열심히 살자구요~

2017-03-21 09:35:46

열심히 살아야함을 다시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OP
2017-03-21 13:44:22

아~ 류도사님. 풋셀에서 유명하신 분께서 이렇게 좋은 댓글을 달아주세서 감사할 뿐입니다. 저 펜이에요 *^^*

2017-03-21 21:55:18

저도 먹고 살려고 회사생활하다 건설업으로 직업 바꾼지 4년이 다되어 가네요 기술직이 미래가 더 좋을것 같아서요 건설현장에 저처럼 젊은친구가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중국분들이 우리나라 고급기술 배워가는거 보면 가끔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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