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버슨같은 경우에도 키가 작을뿐 운동능력은 역대급이고 그 안좋다는 커리도 NBA주전가드 중에서 평균은 될겁니다. 가장 오해를 사는 선수가 스탁턴인데 키가 좀 작을뿐 힘과 순발력은 당시에도 최상위권이었죠. 만약 순발력이 좋지 않고 단순히 센스만 있었다면 어시스트는 모를까 2회의 스틸왕은 불가능 했을 겁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NBA선수중에 리그에서 10년 가까이 살아남은 선수중에 피지컬이 '없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다만 떨어지는 피지컬을 다른 부분으로 보충한 선수는 여럿 있지만요.
예를 들면 빌 레임비어가 떠오르네요. 물론 키는 7풋이 넘었지만 힘도 센 편이 아니었고 저질스런 순발력과
서전트 점프 해도 링을 겨우 잡을까말까한 점프력을 지녔습니다만 신은 공평하게 그에게 역대급 BQ와 반칙능력을
선사하였고 롱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죠. 하지만 어쨌든 그도 키는 210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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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8:30:51
결론적으로 윗분 댓글에 동의합니다. 먼저 피지컬의 정의부터 내리고 가야죠. 말씀하신게 스피드 점프력 같은 운동능력이라고 해도, 그 세부사항이 여럿 있구요. 스피드도 단순한 맥스스피드가 아니라 농구 특성상 퀵니스라고 부르는 순간적인 움직임이 더 중요합니다. 괴물들이 득실대는 Nba리그 안에서나 평균 이하로 보이는거지, 선수 자체로 보면 장기간 뛰는 선수들 중 피지컬 떨어지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봅니다. 기억나는게 자말 크로포드가 d리그에서 잠깐 게임뛰는 영상 봤는데 그냥 코비놀이해요. 한국나이로 만 36세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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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8:45:53
피지컬 없는 선수 없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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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9:14:38
윗분들 말씀해주신대로 워낙 괴물들이 득실대서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거지
피지컬 떨어지는 선수는 애초에 nba에서 살아남지도 못합니다.
커리가 코트위에서나 작아보이고 운동능력이 후져보이는거지
190이 넘고 경기전 슛어라운드때 윈드밀 덩크하는것도 직접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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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18:55:17
커리가 한 경기당 뛰는 거리가 어마어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오프 더 볼 무브는 기가막히죠
커리도 피지컬 없이 탑스타 된 케이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