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거도 경찰에 신고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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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8-18 19:49:29

어제 일마치고 내려오다가

젊은사람이 자기가 경기도에서 부산으로 내려왔다는데 폰이랑 지갑을 도둑맞았다 해서 올라갈 차비로

11만원을 빌려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딱해가지고 별 의심없이 빌려줬는데 약속한 시간에 연락하나 없네요

 제가 너무 바보같은 행동을 하긴했지만 어떻게 신고할 방법이 있을까요?ㅠㅠ

큰돈은 아니라서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해야할지... 정말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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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7-08-18 13:40:00

헐.. 처음 본 사람한테 어떻게 그런돈을,,

OP
2017-08-18 18:24:21

이런경우가 첨이라서... 담부턴 경계해야겠어요

4
2017-08-18 13:49:25

그런류의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무슨 차비가 11만원이나;;;;

전 종로에서 차비가 없다 돈좀 빌려달라해서...

기사아저씨한테 얘기잘해서 타고가라 했어요...

술집에 갔는데...좀있다 옆테이블에와서 술먹더군요;;; 때려줄뻔 했어요...

OP
2017-08-18 18:26:00

신고할려고 찾아봤는데 경찰관분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신다 하더라구요 엄벌을 해야 사라질텐데...

1
2017-08-18 13:56:15

안타깝게도.. 몰상식한 분들이 많으셔서..

OP
2017-08-18 18:26:44

그사람이 나빴다고 생각해야죠ㅠㅠ

1
2017-08-18 13:56:33

돈빌려주시고 아무것도 안받으셨나요..?

OP
2017-08-18 14:04:49

네 바보같이 아무의심도 안했네요 ㅠㅠ

OP
2017-08-18 18:23:25

인터넷 찾아보니깐 어딜가나 그런사람이 있더라구요 ㅠㅠ

1
2017-08-18 14:06:52

아 착한 사람만 손해 보는 세상 사기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OP
2017-08-18 18:22:32

액땜했다 생각해야겠네요

1
2017-08-18 14:14:11

진짜 차비 필요한 사람은 극소수이고 앵벌이죠 뭐. 크게 당하셨네여. 

11만원이면 제법 큰돈인데 ... 저두 뭐 모를때 이용당해 본적 있는데

나이먹으면서 이게 다 삶의 지혜가 됩니다. 액땜했다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네여 ; 

OP
2017-08-18 17:05:49

그러게요 저도 사기사례를 보고 저런거에 당하나 싶었는데 눈뜨고 코베였네요 ㅠㅠ

2
Updated at 2017-08-18 14:40:21

저도 대략 20년 전쯤에 제가 살던 수원에서 부산까지 가야한다고 돈 빌려달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학생때라 돈도 없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 거절했었습니다.
그런데 일년 후에 청주에 사시는 이모집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똑같은 사람이 또 돈을 빌려달라고 하길래
'작년에 수원에서 부산 내려가신다면서 일년동안 청주까지 내려 오셨네요?' 했더니 욕을 하면서 사라졌던 일도 있었네요.

OP
2017-08-18 17:06:23

담에는 그렇게 해봐야겠습니다

1
2017-08-18 17:33:31

지하철역 기차역 근처가면 저런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OP
2017-08-18 18:27:53

전 집앞에서 당해서 의심도 못했네요

1
2017-08-18 18:40:56

현금으로 증거없이 주셨다면 신고 힘드실거같네요...

OP
2017-08-18 19:45:27

그렇기도 하구 인터넷 보니깐 부산역에도 이런사람있는데  삼년동안 경찰들이 신고들어와도 안잡았다고 하니....

그냥 넘어 가려구요

1
2017-08-18 19:23:26

11만원의 가치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11만원어치의ㅜ경험을 하셨다고 생각하셔야할것같네요.

OP
2017-08-18 19:42:59

그러게요.... 나중에  이 경험이 도움이 될 때가 있겠죠...

1
2017-08-18 19:50:49

저는 함께 군생활했던 선임이
제대2년만에 연락와서
차비없다고 6만원 빌려줬는데
연락준다더니 10년이 흘렀네요
진짜 알다가도 모를사람들 많아요

OP
2017-08-18 20:01:18

그러게요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1
2017-08-18 20:14:26

아 ... 정말 조심하셔야 되요 !!
1~2만원 차비도 모르는 사람이 달라고 해도 경계 하셔야 되는데 11만원 이면 정말 큰 돈인데 그 사람도 참 양심 없네요 ... 정말 급하면 그런 금액 조차 빌릴 생각도 안나는데 요즘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사람이네요
저도 인적 드믄 공원쪽?? 에서 어떤 학생이 그런 얘기를 하면서 빌려달라는데 없다고 잡아떼고 가려니
뒤에서 다른무리?? 들이 나오는게 보여서 바로 인근 구멍가게로 도망 갔는데 제가 현금이 많거나 꺼내는사이에 뻑치기? 비슷하게 하는 범행 사례로 될뻔 했다고 구멍가게 사장님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 무섭게
이번일은 정말 바닥에 돈 잃어 버렸다고 생각하시고 다음부턴 꼭 조심하세요 !! 믿지도 마세요~

OP
2017-08-18 20:39:23

네 ㅠㅠ 정말 저번에는 지갑에 누가 손대서 칠만원 도둑맞았는데.. 점점 사람을 불신하게 되네요

1
2017-08-18 21:17:49

선행이 악으로 다가왔네요 ㅠ 착하신분 선행하신분 등 이런분들은 언젠가 복 받습니다!!

OP
2017-08-18 21:25:04

감사합니다 ㅠㅠ

1
2017-08-19 00:56:13

적어도 10년 넘게 된 수법인데... ㅠㅠ
저도 당할 뻔 했지요

OP
2017-08-19 01:49:12

그러게요 ㅠㅠ 너무 안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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