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대표팀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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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22:13:37

후우..-_-:: 저역시 새벽에 잠안자고 농구 시청하다 이제서야 정신이 돌아왔군요..

이정현..선수..하..아.. 정말 정말 아쉬웠습니다...왜 하필 결정적인 순간에 턴오버를 연발...ㅜ..ㅜ:

개인적으로 탈아시아인 김종규 선수와 김선형 선수가 좀더 코트를 휘젓기를 바랬지만 이번 이란전에서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것같아 좀 아쉽더군요..김종규 선수는 허통령님의 호통으로 일찌감치 밴치로 불려들어가 버리는 바람에..호쾌한 덩크를 보지못해 아쉽더군요^^::

무엇보다  전준범 선수를 보면서 사고 나기전의 엄청났던 김민구 선수가 생각나더군요..ㅜ..ㅜ

아버지의 농구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허 웅 선수 역시 승부처에서는 빛을 발하더군요. 무엇보다 굉장한건 이승현 선수의 파워였습니다. 신장차이가 무색할만큼 하다디 선수와의 1:1매치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엄청난 파워..!ㄷㄷㄷ

KBL MVP 주장 오세근 선수는 이젠 기존파워에 노련미까지 탑재하여 가히 최고더군요! 분명 이란전은 한국팀이 충분히 이길수 있었던 경기라 더욱 아쉬운것 같습니다..

 

이런말은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지만 이란은 이상하게 스포츠를 쫌 추잡한 플레이를 하는게 거슬리더군요..

경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지는 선수가 한국팀의 파울로 자유투를 넣을 기회를 획득하자 갑자기 멀쩡한 두다릴 부여잡고 낑낑거리니 선수교체가 되어 자유투 성공률이 높은 후보선수가 나와 슛을 성공시킨후 바로 다시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지는 그 선수가 경기에 투입되어 말짱히 뛰어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하더군요-_-;;

허통령님의 "재넨 원래 저런애들이야!!" 환청이..들리더군요~

종목은 다르지만 이번 한국축구대표팀의 이란전도 심히 걱정 되는부분입니다.

 

 ..비록 이번 아시안컵 결승은 좌초됐지만 한국농구의 새로운 희망을 봤습니다. 조금이나마 세계농구와의 격차가 좁혀지는..느낌이.. 부디 남은 한경기도 다치지 말고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한국농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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