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음침한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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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2:11:39

고등학교 1~2학년쯤 되어보이는 학생들 4~5명이 담배를 자꾸 피우고 있습니다;;
"이런 어린노무 시키들이.쯧! 뼈삭는다이~"
.....라고 머릿속으론 얘기하는데..현실은....
잠시 쳐다보고 아이컨택 0.5초 하고 그냥 오고있습니다.
관리실 직원분들이 관리하시는 곳보다 좀 멀리있어서 흡연중일때 쪼르르르~ 달려가서 얘기할수도 없고ㅠㅎ
지나갈때마다 담배냄새가 바람을 타고 오는데
어린 학생들을 바른길로 선도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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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7-09-22 12:38:40

사진 찍은후 112에 전송해주세요 ^^

OP
2017-09-22 12:48:36

"찰칵~" 소리라도 들리는 날엔....ㅠ

2017-09-22 12:52:47

소리 안나는 카메라 어플로 하셔도 ㅋㅋ 하지만 안될녀석들은 안되니까요... 참 씁쓸하죠...

2
2017-09-22 12:47:26

없지않나 싶습니다
괜히 언성만 높아지고
그러다보면 기분상하면서 무력을...
걔들은 우리가 못때릴걸알기에 뎀빌거고..참.
20살 초반에 함 해봤는데 결국은 무력행사더군요..
저도 기분 안좋고 맞은넘들도 기분 안좋고..
뭐가 정의고 바른길로 인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후로 저는 정 보기불편함 다른곳가서 펴라..숨어서좀 펴라.. 하네요
저도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우리때는 안그랬는데..라는 말이 자꾸 떠오르네요ㅎㅎ

OP
2017-09-22 13:32:46

진짜 저희땐 그래도 어른들 무서운건 알았는데 말이죠 -_-

3
2017-09-22 12:52:13

저는 보면 알아서 쫄더라고요.

OP
1
2017-09-22 13:33:08

부럽습니다..외모..

2
2017-09-22 13:25:00

예전에 제가 사는집 앞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밤늦게 퇴근길에 지나가는데 거기서 고딩5-6명이서 우르르 몰려서 담배를 피더라고요.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지나가려는데 마침 놀이터 확성기에서 "공원내 흡연 금지이니 담배피지 말라" 는 안내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한놈이 큰소리로 "ㅈ까!!!" 이러는데 짜증이 확 나서 들어가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일단 인상이 안좋고 덩치가크면 못덤비더라고요. 저도 학창시절부터 담배 펴봤지만 그래도 한적한 구석에서 몰래피고 그랬는데 요즘애들은 사람봐가면서 개기고...
아무데서나 침뱉는꼴도 보기싫고 다른사람들한테 피해주면서 담배피는것도 영 보기 싫은것보니 어느새 저도 꼰대인가봅니다.

OP
Updated at 2017-09-22 13:37:15

위에 승질님 말씀대로 답이 없네요..휴..
지나갈때 큰소리로 기침하며 가봐아 겠습니다.
그런다고 큰소리로 "ㅈ깐다고 기침 쳐하냐."고 하진 않겠죠?ㅎㅎ

1
2017-09-22 13:47:10

저도 아침에 출근길에 보면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학생들이 교복입고 담배 많이 피더라고요~ 다른곳에 가서 피던가 하라고 매번 주의 줍니다만 아직까지는 착한 학생들만 본건지 대부분 죄송하다며 가더라고요  

OP
2017-09-22 14:44:10

저도 용기 한번 내 볼까요?ㅎㅎ

2
2017-09-22 13:55:07

경찰에 신고 하면 단속와서 학교에 통보될거예요

직접하시기 그러실땐 신고를..

OP
2017-09-22 23:57:58

아이러브슈프림님 의견 들어보니 경찰들도
자잘한 사건엔 발을 빼는 것 같습니다ㅠ

2
2017-09-22 14:32:54

저도 같은 흡연자라...

애들 있는 옆에 가서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 피면서

얼렁 끄고 가거라...

하니까 왠만하면 끄고 가더라구요. 아파트 단지 안이라 그런가

1
2017-09-22 14:33:40

저는 직접 고등학생들 잡아서 파출소에 데리고갔었는데 별다른 처벌 없다고 시간낭비한다고 말했습니다
몇번을 지나가다가 보이는파출소보고 담배피니깐 와서 잡아달라고 말했더니 자기들권한 아니고 뭐라고 할수도 없다고 학교측에 말하라고 그러더군요

2017-09-22 14:51:17

내비두세요 ㅋㅋ

그런얘들도 있어야 사회가 굴러간다고 생각합니닼ㅋ

2
2017-09-22 15:01:39

합의금 털리구선 다신 신경안씁니다..ㅡㅡ^

OP
2017-09-22 15:47:17

말 할 용기 다시 사라졌습니다...ㅠㅎ

1
2017-09-22 15:04:41

저희 아파트 주차장이랑 똑같네요.

저는 보면 그냥 가서 혼내줍니다. 그게 잘하는 일이라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워낙 그런꼴을 

못참아서요.. 정말 말도 지지리게 안듣습니다 요즘애들. 혼내면 꼬리 내립니다.

와이프가 그냥 지나치라고 항상 그러다가 이제 지쳐 요즘은 저랑 같이 혼내고 있습니다.

OP
2017-09-22 15:49:42

요즘 애들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 듯 합니다.
가닥이님이 만나신 학생들은 그나마 선한 학생들 같으네요.
요즘 애들 괜히 잘 못 건드렸다가 무릎꿇고
있는 사진 SNS에 올라갈까봐;;ㅎ

3
2017-09-22 23:26:39

그냥 냅두기엔 담배연기가 너무 온다고 하는데..
그것도 학생이 피니 어른으로서 한마디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냥 제발 좀 냅두라니요? 학생 당사자인가요? 무시하는게 답은 아닙니다.외면하는게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OP
2017-09-23 00:01:03

저도 윗분 댓글을 읽었을때 이게 무슨말인지 한참 생각 했습니다.
정말 johnhasabigmouth님은 그냥 피우든 말든 냅두란 의미일까요..?

1
Updated at 2017-09-23 18:41:23

이거 내가 제대로 읽은게 맞는지 눈을 의심했네요

1
2017-09-22 15:55:42

아파트에서는 괜히 애들한테 헤코치할까봐 이야기를 잘 못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다니는길이 학교가 없어서 그런지 다행히(?) 아직 본적은 없는데..

 

예전에 대학원 가기전에 보습학원에서 학생들 잠시 가르칠때는

학원주변에 담배피는 애들 있으면 나가서 타이르면 적어도 보는 앞에서는 담배끄고 가긴하더라구요.

OP
2017-09-22 16:15:43

네네.맞습니다~
아기도 있고 하니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ㅠ
괜히 아기한테 해코지 할까봐 그게 제일 두렵습니다.

1
2017-09-22 18:52:04

강하게 뭐라고 하면 끄고 갑니다.

평소 욕 안 하는 편인데, 그럴땐 좀 해줘야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OP
2017-09-23 00:02:52

요즘 학생들 무섭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1
2017-09-23 22:23:39

저는 그냥 앞에가서 조용히 쳐다봅니다...그럼 조용히 끄고 빨리 도망가요ㅋㅋㅋ제가 무섭게 생겼나봐요ㅋㅋ

OP
2017-09-24 00:09:07

풋셀엔 미남(?)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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