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님 스타일36 사준다고 얘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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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18 17:16:11
엄청 혼나기만 했어요 ㅋㅋ
대략 아래와같은 내용인데...
○나: 회사근처 코엑스에서 내일 반스 엄청 유행하는거 있는데 너 신으라고 하나사려고 사이즈 30이지?
●와이파이 : 근데 나 반스 불편한데
○나 : 그래? 그럼 보고 사서 맘에 안들면 팔지 뭐 비싸게도 잘팔린데 근데 이제 물량풀리면 안팔릴려나
●와이파이 : 그래? 근데 안팔리면 어떻하게 ㅋㅋ
○나 : 안팔리면 너 신으면 되지
●와이파이 : 나 반스 불편하다니까, 모델명이 뭔데
○나 : 이쁘다고 소문났어 스타일 36
●와이파이 : 이게 뭐야 ㅋㅋㅋㅋ 안이쁘자나 ㅋㅋㅋ 사지마
○나 : 그래? 그럼 일단 사서 실물보고 판단하자
●와이파이 : 당사자가 싫다는데 왜산다는거야 ㅋㅋ
○나 : ?? 내가 왜살려는거지??
생각해보니까 남들 다 난리라니까 하나 사보고는 싶은데 솔직히 저는 안어울려서 싫고 그냥 와이파이님 신기고 싶었나봐요 ㅠ
정가에 사면 기분은 좋을거 같은데 아직도 내일 사러갈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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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친 조던 정가에 살 기회있으면 사주고 거의 강제?로 신겼는데 언젠가 조던 불편하다고 말하고는 요새 무인양품? 그 신발만 신드라구요..진짜 자기가 원하는거 아니면 요새는 잘 안사줍니다 조던ㅋㅋ그돈으로 제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