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맑다님 나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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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17 10:31:30
안녕하세요. 라뱅쓰라린입니다.
날씨맑다님의 타카하시 루미코 단편집 '운명의새' 나눔 당첨 후기 올립니다~
사실 소포는 이틀전에 받았지만 그제 어제 연이틀 회식으로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사실 개봉 전 박스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술에 취해 아무 생각 없이 개봉해버렸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단편집 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초코파이 情 바나나!!
평소 제가 풋셀에서 신발사진 보는걸 지독히 싫어하는 와이프도 옆에서 풋셀이 정이 있다고 한마디
그리고 그 아래에 말랑카우 딸기맛이 보이네요~ 말랑카우 평소 참 좋아라 하는 카라멜인데 감사합니다 ㅎㅎ
그리고 박스 맨 아래쪽에 포장되어 있던 다카하시 루미코 단편집 운명의 새!!
다카하시 루미코라 하면 다들 아실만한 이누야사 작가시죠. 그러나 저희 아재들에게 더 유명한 건
란마 1/2 아니겠습니까 ㅎ 예전 비디오대여점에서 란마1/2 빌려보던 추억 있으실껍니다. 주제곡도
유명했었죠. 근데 당시 일본문화가 개방되기 전이라 란마1/2이 불량청소년 만화로 뉴스에 소개된 적도
하긴 그 시절에는 슬램덩크도 학교폭력 장면이 있다는 이유로 뉴스에 언급된 적이...
지금 분위기에서는 상상이 안되겠지만 그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일본만화는 무조건 나쁘다 라는 인식
아무튼 날씨맑다님의 따뜻한 나눔덕분에 와이프에게 풋셀 이미지도 좋아지고 오랜만에 집에서 볼
만화책이 생긴게 기쁘네요 ㅎㅎ
같이 보내주신 과자 먹으면서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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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있고 훈훈한 후기네요 ㅎㅎ
란마는 제 기억으로, 90년대 중반에 서울문화사에서 나오다가 “저질 패륜”만화로 어느날 단종되었죠. ㅋ
예전 생각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