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이랑 동떨어진 이야기이지만.주52시간 근무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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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19 22:44:32

전혀 정치적 생각 보태않고
개인적으로 선택제로 하는게 좋을거같은데
이미 발의 나긴했지만 여간 고민이 아니네요.
임금이 확줄어들거같긴한데.
욕심입니다만.과연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야 하겠지만
거진 월급은3/1이 줄어들 생각에 고민이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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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03-19 19:48:39

일자리 늘리기 위한 방법이죠. 전 좋게봅니다. 누가 총대는 매고 했어야 하는 거예요. 더해서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50대 중반만 되면 회사에서 밀려나는 형님들 보면 쓸쓸하더라구요.

OP
3
2018-03-19 20:11:22

일자리를 늘리는건 저도 좋다생각하지만..그건 정년을 늘리던가 하는게 낫다고봐요. 기존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일자리 만드는게 무슨의미 인가 생각이듭니다.태어나서 첫직장 들어가 11년째 12년차에 접어드는데 회의감이 드네요.상여금도 회사 재량이지만 최저임금올렸다고 상여금 임금에 포함시켜서 최저임금만 벗어나게 한게 무슨의미인가도 싶고 여러므로 신경이 쓰이네요.처자식까지 있는분들은 돈 한푼이 아쉬운 형편인분도있는데 뭔가 다른 대책이 생기면 좋겠어요.

2
2018-03-19 20:16:05

동의합니다
기존 사람도 먹고살면서 일자리를 늘려야지
이건 다 같이 죽자도아니고
대안도없이 이렇게 일을 벌리면 어떻해야할지
걱정입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말이죠

OP
1
2018-03-19 20:20:40

특히나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한3d업종 종사자분들은 아무도 하기싫어하는일 가족을 위해서 종사해왔는데 일자리 마련해야되니 일 조금하고 일거리 나눠줘라 이런 방식이라면 아닌거같에요.

Updated at 2018-03-19 21:06:40

정년 연장, 임금 피크제가 답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건 노동 시장의 고용 탄력성이죠. 이 부분을 잘 이해 못 하시는 분이 많은데 쉽게 이야기 해서 휴대폰 약정을 생각해 보시면 잘 이해가 가실 겁니다.

경제는 단순 돈 관련 문제에만 국한된게 아니고 삶의 방식 그 자체죠. 도덕과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사람은 효율적으로 자신에게 최대한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합니다. 복잡하고도 신기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 내린 결정들이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효율적이고 다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용하지요.

한명이 해야 하는 일은 한명이 하는게 맞고 한명이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을 때 인원을 늘리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타당한 방식 이겠지요.

과연 이번 대책이 단순 지표로 드러나는 고용 인원 수를 늘리는 효과 이외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매우 의문입니다.

3
2018-03-19 19:55:08

저녁이 있는 삶, 주말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삶....정말 좋고,즐겁고,행복하고 좋은거라는건 누구나 알지만.....

솔직히 현재 서민들이 살아가고 느끼는 체감경제에서 52시간은 시기상조가 아닐까싶습니다...ㅜㅜ

사장들이 근로시간 줄이고 월급 그대로 주지는 않을꺼니까요ㅜㅜ

작성자님 말씀대로 가 급여라는 가장 큰 걸림돌이 있으니까요ㅜㅜ

돈 아껴도 즐길수있는 방법도  많지만....언제까지나 잔디밭에서 뛰면서 여가생활을 할수는 없자나요ㅜㅜ

 

 

OP
1
2018-03-19 20:13:38

솔직히 냉정하게 돈이 중요하죠.돈을 아껴도 즐길 방법이야 있겠지만 제한적일테니까요.
여러므로 시기상조인거 같네요.
뭔가대책을 세우고 시행을 해야되는데 시행부터 하고 대책을 마련하려하니..

Updated at 2018-03-19 21:00:56

경제란게 단순하지가 않죠.

지금까지 나온 일자리 대책을 보면 큰 고민 없이 '이렇게 하면 좋겠다' 라는 식의 단순 사고의 결과물 이라고 밖에 생각 할 수 없는 내용들 뿐이네요.

결국 모든 일의 부담은 정책 입안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지고 가는 겁니다.

나중에 '니가 잘 못했네 책임져라' 해서 그 정책의 효과가 그리고 고통의 시간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죠.

경제학 원론서 첫 단원에 나온 '경제학자는 냉철한 두뇌와 따듯한 가슴을 가져야 한다' 라는 구절이 생각 요즘입니다.

 

2018-03-19 20:36:57

현 시점으로서는 양날의 검이라고 봅니다. 시행 후 과도기를 지나는 동안은 노동자 입장에서나 기업 입장에서나 꽤나 불편사항이 많을거 같습니다.

1
2018-03-19 22:20:56

 솔직히 반반으로 제법 갈리지 않을까요

생산직 쪽이 주로 그러지만 알아서 주말 특근나가는분들도

매우 많습니다. 뭐 여가생활을 원하는분들에게는 아무래도

저녁이 있는 삶이 맞겠지만 진짜 돈필요하신분들도 있으니까요

OP
1
2018-03-19 22:29:28

주52시간 같은경우는 연봉직 같은 금액이 일정하게 주는 회사에 근무시간은 지맘대로 시키는 악습적곳이나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근무시간이 줄어들고 인원이 늘어나면 회사도 안좋죠.과연 그런 손해를 보면서 회사에서 사원들은 지켜줄지도 의문이네요..

1
2018-03-19 22:40:32

52시간 좋습니다
하지만 임금보존이 있어야합니다
상여금을 늘려야합니다

OP
1
2018-03-19 22:44:32

그렇죠 지금임금그대로 주고 시간을 줄이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보존이 되야한다고 봅니다.

2
2018-03-20 11:09:47

주 40시간이 적당하고 넘을경우 시간당 1.5배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에 비해 한국은 노동착취라고 생각하네요

5
2018-03-20 11:33:02

 52시간보다 더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근로기준법상 52시간으로 된 건 시기상조가 아니라 십수년 전 이야기이죠. 주 40시간 + 연장근로 12시간....

이걸 이상하게 해석해서 '주말 특근은 포함하지 않고 52시간이고 주말 포함하면 68시간까지 가능하다~' 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여태 사람 갈아마시는 근로문화가 유지됐던 거구요. 68시간이라고 이상하게 해석을 해버리니 주말특근 제외하고 68시간 시키는 회사들도 생겨나고....

 악용의 소지를 없앴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고 장기적으로는 더 줄여야 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이로 인해서 줄어드는 가계소득은 분배제도 개선과 복지정책 확대를 통해 실질소득을 늘려주는 방향으로 해결해야죠.

OP
2018-03-20 16:30:24

그렇죠 실질소득
위에 말하신대로 악용의 소지.
연봉직같이 금액을 정해놓고 근무시간을 저렇게 악용하는 사례는 당연히 이번제도가 좋죠.
문제는 저런경우가 아니라면
구지 선택제로 해도 될것을
일 조금 시켜 이렇게 해놓고 그냥 끝인게 문제인거죠.
기업도 이윤을 추구하고 사람도 소득이 중요하기때문에 둘다 윈윈이라면 사람도 기업도 반발은 없을거같에요..

1
2018-03-20 21:54:44

근로기준법에 선택제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와 근로자는 갑을관계이기 때문에 법규에 강제력이 없다면 무조건 사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적용되게 되어있고 법규 자체가 사문화 돼버립니다. 주당 60시간 이상 일을 하면서 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싶은 사람이야 당연히 있을 수 있겠으나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법규에서 강제력을 빼버리면 그 이상 수백 수천배 되는 사람들에 원치 않는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게 됩니다. 지금 가는 방향이 사회적으로 맞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주 52시간 근로가 절대 '조금'이 아니예요. 우리나라와 경제력이 비슷하거나 더 잘사는 선진국들 중에 주 50시간 넘는 근로규정 가진 나라 없을 겁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경제는 발전하지만 일자리는 줄어드는 현상은 전세계 공통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차츰 근로시간 줄여나가지 않으면 국가경제에 더 큰 타격이 오게 되어있구요.

3
2018-03-20 11:51:06

야근을 하지않고서는 임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시는거면 연봉협상을 잘못하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질적으로 야근이 많은 직업군은 야근할 것을 생각해서 연봉협상을 하게되죠.

그것이 잘못된것이지 노동시간의 축소가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일하는시간과 일의 성과가 완벽하게 정비례하는것도 아니고

더 시간투자가 필요하면 사람을 더뽑아야하는것이 맞습니다.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좋은일입니다.

시기상조가아니고 너무늦은일입니다.

OP
2018-03-20 16:21:09

대기업같은 경우는 좋은일이고 연봉직같이 임금대비 근무의 양이 많으면. 주52시간 근무가 좋은거겠죠.
하지만 그게 아닌 직종은 다른거 같아요.경우에 따라서 기업과 개인 모두 좋은일일수도있지만
기업과 모두 안좋은 일도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모두에게 좋은일이었으면
시행하기도 전에 기업들이 시행하지않았을까요.
기업들도 결국 최대한의 이윤이 발생해야하니까요

2018-03-20 18:35:27

일찍 마치고 투잡뛰게 생겼네요
정말 정치하시는분들 본인들 밥그릇은
엄청 챙기시면서 우리네 밥그릇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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