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신발 밑창 코팅제 "슈브이" 발라버립니다.

사실 뭐 있나요?

 

1. 신발을 산다.

2. 슈브이를 산다.

3. 바를 부위에 사포질을 한다.

4. 슈브이를 바른다.

5. 끗.

 

그져..?? ㅎㅎㅎ

 

근데 사포질을 해도 그냥 바르면 약하더라구요..

실제로 예전에 슈구를 사용할 때에도 그랬는데요.

그냥 "원래 그런갑다~" 했었거든요..

그런데 "좀 더 튼튼하게" 바르는 팁이 있습니다 ^^

 

 

슈브이질을 할 신발은 "맥스 98 thㅏ우스 비치" 입니다.

(바르기 쉬워서 선택한건 비밀)

준비물은 "신발, 슈브이, 물담은 컵, 사포" 입니다.

 

 

종이컵이나 아무 컵에 물을 담아 슈브이를 까면 들어있는 "돼지바 막대기"를 담가놓습니다.

 

 

이미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프리미엄 슈브이의 내용물입니다.

정말 프리미엄답게..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네요. 

 

 

이 각진 사포는 "다x소"에서 파는 1000원짜리 입니다.

저게 은근히 좋아요.

강도도 세종류 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 실착러인 저는 저딴 사포따위 필요하지 않아요.

그냥 보여드리기 위해 찍은겁니다. 

 

 

"슈브이를 바를지 안바를지 모르겠지만 일단 신어재껴보자!!"

라는 마음으로 며칠간 신어줬습니다.

바닥의 코팅은 이미 벗겨졌을테고...

적당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좀 더럽네요 ㅎㅎㅎ

 

 

깨끗하진 않지만 그렇게 생각하기로 하고...

닦아줬습니다.

저는 쿨하게 뒤꿈치만 바를꺼기때문에...

앞쪽은 좀.. 어려울 것 같아서 패스 하겠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니까 용서해주세요 ㅠㅠ)

 

 

처음이 중요하더군요.

엄지손톱 크기만 발라줍니다.

 

 

그담에 물에 담궜던 돼지바 막대기로 문질러주세요.

꼼꼼히 문질러서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더라도 잘 문질러 주세요.

아주 얇게만 코팅되듯이 발라져 있으면 됩니다.

그럼 저게 나중에 바르는 제품을 꽉!! 잡아줍니다.

 

 

요래 요래 발라줍니다.

얇게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걍 발라주세요.

 

 

다 발랐으면 다른 발에도 발라주고...

이미 발라놨던 신발의 바닥에 두툼하게 짜주고 물에 담궜던 "돼지바 막대기"를 꺼내서

툭툭 치듯이.. 툭툭 치듯이~ 밀어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괜찮아요~ 안떨어져요.

 

 

두툼하게 발라줍니다.

저는 저정도로 만족할께요.

 

 

양쪽 다 발랐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앞쪽은 안바를껍니다.

음... 개인적으로 매우 이쁘다고 생각하는 "thㅏ우스 비치" 이지만...

별로 아껴주고싶진 않아요.

전투화로 막 굴릴껍니다 ㅎㅎㅎ

 

 

햇빛이 차단되는 그늘에 말려줍니다.

공기는 잘 돌아다니게 해주면 좋습니다.

뭐... 다른 박스 안쪽에 잘 넣어서 말려주셔도 좋습니다 ㅎㅎㅎ

저는 2틀 말릴꺼에요.

오래 말릴수록 튼튼해 집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미 알고계신 분들도 많으실테니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한 글이니 이해해 주세요  ^^

사진도 후지고 내용도 후집니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