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

강아지를 안키우지만 저희 딸과 비슷하네요.

먹을꺼로 꼬십니다.

목욕후에만 초콜릿을 주는데

가끔씩 날뛸때도 있지만 대체로

초콜릿을 먹기 위해 협조 하는편입니다.

제가 알기론 강아지가 목욕 후에 뛰어다니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 집 강아지 2마리도 그래요ㅎ

목욕 후 털을 수건으로 최대한 말리시구요. 그다음 드라이기 제일 약한 바람으로 말리시면서 점점 바람에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그러면 나중에 강으로 해도 가만히 잘 있을거에요 아직 2개월 애기면 모든게 낯설테니까요.

그리고 물기 시작하는건 유치와 영구치나는 기간에 더 심해집니다. 잇몸이 간지러우니까요. 그럴땐 치실로 된 장난감이나 질긴 고무재질의 인형을 주면서 물어 뜯고 스트레스풀게 해주시구요. 전선이나 신발끈 같은거 물어 뜯으려고 할 수 있으니 최대한 안전한 높은곳으로 올려두시는게 좋을거에요. 물론 안된다고 계속 인지시켜주셔야하구요.

2개월이면 아직 면역력이 다 찬 상태가 아니라서 3-4개월 까지는 산책을 안시키는것이 좋습니다. 날이 더워서 진드기나 각종 해충들이 득실득실 합니다. 더더군다가 아직 새끼라 발바닥에 굳은살도 안박혀 있어서 지열때문에 더 힘듭니다. 작은 강아지라면 당분간내지 2달정도는 외출을 삼가해야합니다. 사실 반려동물은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키운다지만. 아프거나 다쳤을경우 병원비가 꽤 많이 나옵니다. 진찰한번에 6-8만원은 기본이라;;

드라이기 소리 무서워 해서 말릴 때 목도리 같은
거로 귀 막아주며 말리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근데 드라이기나 청소기 소리는 거의 무서워 할거에요 ㅋㅋㅋ 저희집 막내도 8살 인데도 아직 청소기랑 드라이기는 무서워해요 ㅋㅋ

원래 목욕시키고나면 기분 좋아서 그런지 헥헥 댈때까지 온 방안을 우다다다 하면서 뛰어 다니긴 합니다.
드라이기 무서워 하는건 처음엔 다 그런데 익숙해지도록 해주셔야 나중에 덜 귀찮아져요.

강아지들이 드라이바람을 싫어하는건 당연합니다. 사람과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도 더운 드라이바람 눈 가까이 대고 있다 생각하시면 ㅎㅎ 위엣분 말끔처럼 약한바람으로 천천히 접근하는게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바람도 바람이지만 사람 청각의 몇배나 더 뛰어난 청각때문에 드라이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희집개는 작은 소리나는 드라이기나 선풍기로 말리면 가만히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