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한테 새끼라는 욕 들었네요
퇴근후 아이들 픽업하러 어린이집가는데 아파트 배드민턴장 앞에서 초사이어인3 초사이어인4가 다투고 있었네요
오지랖이 넓지만 애들픽업이 급해 그냥 지나쳐 가는데 결국 둘이 붙어 싸우고 욕을 내뱉더라구요
아주머니 두분이 말리는데 여전히 초3이 욕하길래 가서 욕하지 말라고 했더니 아저씨가 머냐고 상관말라고 하더군요
어른이 말하는데 무슨 버릇이냐면서 다그쳤더니 더 소리치며 따지더라구요
둘 불러서 얘기듣고 둘다 잘못있지만 얼굴에 상처내는게 더 나쁘다고 했더니 초3이 또 소리치며 덤비더군요
이놈의 새끼가 어른이 말하는데 계속 덤비네 라고 했더니 왜 자기 보고 새끼라고 하면서 이새끼 라고 하더군요
때마침 초3 엄마등장
여태있었던 상황 설명하는데 초3이 엄마한테 아저씨가 새끼라고 욕했다고 이르네요
그엄마 돌변하며 왜 자기아이한테 욕하냐고 사과하라구해서 우선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보호자 왔으니 가시라고하네요
초3한테 아저씨가 그부분은 사과하는데 어른이 말하는데 그렇게 행동하는게 아니다라고 하고 그렇다고 니가 어른한테 이새끼라고 하면되니라고 물었더니 또 소리지르며 자기 말만 하더군요
그엄마가 번호 달라해서 주고 그엄마 번호 저장하는데 누구누구엄마라고 저장하니 자기이름으로 저장하라면서 자기애 이름 담든것도 기분나쁘다고 하네요
결국 사과는 커녕 모자한테 다구리 당했네요ㅜㅜ
맘충이라는 단어가 왜 생겼는지 오늘 처음으로 이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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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18:23:01
요즘 젊은 엄마들 개념없는거 모르시는구나.....오죽하면 맘충이라는 단어가 나오겠어요?? 요즘 지역별로 맘까페있어서 가보면 가관입니다. 여자들 특유의 뒷담화, 연예인이야기등등 애교육보다 젊은 엄마들 교육이 먼저에요.... 1
2018-10-11 18:23:52
초사이어인3의 인성도 건강하게 자라기는 힘들겠네요 아버님이라도 건강하신 정신을 가지고 있으셔야 할텐데.... 고생하셨습니다....ㅠㅠ 저도 아이 키우는 부모지만 요즘일부 부모들 애가 아무리 잘못해도 오냐오냐 입니다.예전몇년전에 저희 아들이 중3때 학교폭력 피해자 였는데 가해자 일진이랑 눈이 마주쳤단 이유하나 만으로 구타를 당했고 코뼈가 부러졌었습니다.그러고 난후 가해자아이. 가해자 부모들을 만났는데 그 부모들 그럽디다.사내아이가 때릴수도 있고 다 그러면서 큰다고 그깟 치료비 얼마나 나온다는둥 이런 개소리만 하더라구요.참고로 사과다운 사과는 못받았구요.저 그소리 듣고나서 완전 돌아버렸고 그 부모 보는 앞에서 가해자 아이 다리걸어서 넘어뜨리구 그자리에서 밟아 버린적 있습니다.다시한번 말하지만 요즘일부 부모들이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1
2018-10-11 18:31:52
전투민족 사이어인 답게 호전적이네요 1
2018-10-11 22:36:54
이래서 요즘엔 남일은 남일보듯 해란거 같습니다.,,,,,, 1
2018-10-11 22:43:22
요즘들어 부쩍 (예전에도 있었겠지만) 성숙하지 못한 부모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애가 애를 키우는 꼴이랄까요. 1
Updated at 2018-10-11 23:01:11
한국에서 총기 합법화가 안되는 이유.
총기 합법화되면 하루에도 몇십명씩 총기사고로 세상 떠납니다.
우리는 너무참고 외면 하고 살고있습니다... 아닌건 아니다 맞는건 맞다 말도 못하는 한국입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잖습니까..외면하십쇼... 득될거없습니다 1
2018-10-11 23:24:45
저두 여름에 비슷 경우를 봤는데. . 애도 애지만. . 부모들이 더 문제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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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아이들은 좋게말하면 더 기어오릅니다
처음부터 아주 강경하게 겁주듯이 해야 조용해지죠
맘충이에게 당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