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신발 정리를 하려고하니 막막하네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많은건 아니지만 4-50족 정도 되는데
당장 내년부터 해외에서 오래 살 생각을 하니 이걸 어떻게해야하나 고민이됩니다.

팔자니 나중에 신고싶을 때 못 구할 것 같고
다갖고 가기엔 무리고...

아끼거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신발외에는 천천히 정리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ㅠㅜ

괴..괴수요...?

이뻐서 질러 놨는데 눈으로 구경만 하다 어느세 가수분해... 신어서 끝내 보려니 너무 많음... 저도 신발 사다보니 10몇족 밖에 안되지만 벌써 고민이 살짝 되는데 110족이 넘으면... 하루에 5개 씩 천천히 매물 올리고 한 3~4족 팔리면 또 올리고 그러면 괜찮지 않을까요?

올려서 팔리면 다행인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주중엔 회사일 때문에 거래진행을 할수도 없으니 더욱 답답하고,,

아직 50여 박스 남아 있는데 이걸 다 어쩌나,,와이프는 이제는 못믿겠으니 직거래해서 바로 돈 다 가져오라 하고,,

남아있는 아이들 다 초특가 일괄로 팔고 싶은 요즘입니다,,

아끼던 신발 두개가 한방에 가수분해 되고 난후,  모든 컬렉션을 정리한지 5년 지났습니다.

홀가분 하네요 ㅋㅋㅋ 

* 지금은 딱 신는 놈들만, 7개 남겨뒀어요 ^^

110 켤레 대단하십니다
전 7~8년 전에 제일 많을 때가 한 50켤레 정도 였던거 같은데 중고거래도 잘 못 하는 성격이라 주변에 주거나 버리거나 해서 한 동안 신발 끊고 살았는데..
다시 최근에 급 30켤레를 넘어가고 있어서
정리에 들어가야 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신발구매를 되도록 많이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40족 가까이 신발장에 있고 여전히 새신상태로 있는 것도 10여족 있는데 집에 둘 공간도 없고 하루가 멀다하고 리트로 되거나 콜라보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니 자금만 있다면 언제든 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예전만큼의 구매는 하지 않는데 잘한 판단이라고 늘 자위하고 있습니다. 1~2년이 지난 비주류의 신발들을 팔려면 가격도 후려쳐야하는 것도 있지만 왠지 구매하기 위한 열정과 추억들도 함께 후려쳐져버리는 기분이 내키지 않아 썩어도 안고 가기로 맘 먹었고 특히 몇번 신지 않은 극미중고(대다수이긴 합니다만) 신발들은 간혹 가까운 지인이 필요로 할 때 기분 좋게 한 두족 주기도 합니다.

전 걍 1000족 채울때까지 달리렵니다 ㅋ
가즈아~~~

저도 요즘 처리중인데 10개 단위로 올리고 잊고 있다보면 연락이 오더라구요. 조급한 마음 먹지 마시고 천천히 정리하셔요. 전 150켤레 정도 정리해야합니다...
쿨매로 올려야 그나마 조금 잘팔리는..;;;

몇년전에 모쇼핑몰에서 일괄매입으로 1톤 용달 꽉채워서 처분하시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혹시 급하시면 이런방법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