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반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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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00:37:59

15년 함께한 멍멍이 동생이 무지개 다리 건넌지 채 한달이 안되어 육개월된 뽀뽀냥이가 별이 되었습니다.. 반려 생활 20여년이 넘어가지만 마음의 준비없이 떠나가면 참으로 허탈하며 공허하네요.. 못해준게 미안하고 생활이 바뻐 더 이뻐해주지 못한게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연차내고 낼은 어여쁜 모습으로 보내줄려구요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드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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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8-12-18 00:50:25

하이고...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평안케 해드리면 좋겠습니다만
어떤 말씀을 드리더라도 매우 힘드실꺼 같아
슬플 따름 입니다
그래도 좋은곳으로 갔을껍니다
어딘가에서 항상 HJIN님을 지켜보고 있을거 같아요
새벽에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OP
Updated at 2018-12-18 16:35:21

속상해도 남은 녀석들한테 더 잘해줘야죠..elmatador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
2018-12-18 00:54:42

근 35년 살면서 그렇게 서럽게 울어본 적 없는 저인데 반려견 보내고나니 그렇게 울어본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정을 주는 순간 갑작스런 이별은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구요. 마음 추스리시고 좋은일 있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OP
1
2018-12-18 16:34:55

저도 여러번 보내봤지만 채 일년도 안된 녀석이 이렇게되니 너무 속상하드라구요.. 피묻은계약서님도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

1
2018-12-18 01:20:41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저 또한 반려견을 많이 길러보고 떠나보내고

현재 남동생 멍멍이만 남아 있네요. 님 말씀에 깊히 생각하고 반성하는 중이네요..

방금 그녀석을 쳐다보니 같이 산 세월이란게 이런게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새벽이네요. 힘내십쇼. 분명히 좋은데서 어디에서든가 동생들이

응원해주고 있을껍니다. 인연이라는건 운명적인 만남과 추억이라고 하니까요.

 

OP
1
2018-12-18 16:36:51

HeadKim님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남동생 댕댕이와 함께 항상 좋은 일 만 있으시길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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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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