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구매 후 매물 상태에 대한 애매한 경우
풋셀에서 구매하면 정말 매너 좋고 아이템 상태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주 가끔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중고의 경우 하자부분을 사진으로 찍고
텍스트로 언급을 안 하는 경우가 정말 애매하죠
일단 판매자가 충분히 착용감이 있다고만 얘기하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하자는 없겠지 인지하고 구매를 진행할 겁니다
그러고 물건을 받았고 하자를 확인했고
그제서야 사진으로 보이는 경우
이러면 판매자는 사진으로 보여줬으니 아무 문제없다
이렇게 주장할 거란 말이죠
사람 눈이란게 참 애매해서 하자 얘기를 듣고 사진을 확인할 때는 잘 보이던 하자가
매물이 갖고 싶어 대충 훑어 볼때는 하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판매도 자주 하는 입장이라서
최대한 쿨거래하려고 바로 입금후 웬만한 하자가 있더라도
중고인 경우는 그냥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도 그랬구요
근데 진짜 문제는 해외 라지 사이즈인데 실측이 해외 엠이 나오더란 말입니다
혹 아시아 사이즈로 나온 건가 싶어서 세탁택을 확인했습니다
세탁택 같은 경우 아시아 판은 한글도 같이 나오고 호칭도 나오는데
해외판 세탁택입니다
근데 절반정도가 자켓 내부로, 그러니까 재봉선 내부로 찝혀 있습니다
그제야 실측이 한사이즈 작은 게 이해가 가더군요
이건 수선을 했을 가능성이 너무 크다
만약 이게 해외세탁택을 달고 아시아판 사이즈로 잘못 나온데다가 세탁택이 절반 자켓 내부로 찝혀있을
가능성이 동시에 일어난다면 이것 자체로도 하자인 것 같고
만약 사이즈 수선을 해서 세탁택이 안쪽으로 찝혀지고 한사이즈 다운됐던 거라면
이것 자체로도 하자는 아니지만, 판매시에 반드시 언급을 했어야 했던 내용이란 말입니다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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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일단 ㄴㅁ에서 건너온 매물이란 걸 알고
ㄴㅁ 원판매자에게 사이즈 수선문의를 하니 애매한 답변이 오더군요
자기도 수선 안됐다고 들었고 안됐을 거라고 추측을 말하던데
팩트는 실측과 재봉선내부로 찝혀진 세탁택이란 말이죠
근데 웃긴게 ㄴㅁ가 판매글 일정기간인가 못 지우게 하던데
제가 사이즈 수선 문의를 하고 난 직후 게시글을 지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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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이라면 얘기가 틀리죠
자잘한 데미지면 몰라도...
수선을 했다면 사이즈가 틀려지는건데
무조건 언급했어야하고 환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