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살다보니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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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19:16:16
대학 입학과 동시에 서울생활 시작해서 군생활도 서울에서 하고 복학하고 졸업하고 입사해서 퇴사하기까지 근 20년 좀 넘게 서울생활하다 고향 내려온지 얼추 한 2년 남짓 되었네요. 타향살이 하면서 항상 그리웠던 고향인지라 이제는 조금은 낯설어진 고향에서의 인생을 나름 즐기면서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만 광역시라곤 해도 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 예를 들면 코스트코나 일렉트로마트 같은 대형마트와 아울렛 단지, 문화시설 등등) 는 참 많이 아쉽네요. 좋아하는 한정판 의류나 신발 같은 경우에도 오로지 인터넷 드로우 운빨에만 의지해야 되고 직장 다닐때 휴일에 매장 앞에 줄 서서 가슴 두근반 세근반 하던 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제가 사는 동네 같은 경우는 워낙에 시민단체 입김이 쎄서 뭐만 들어온다고 하면 덮어놓고 반대부터 하는 동네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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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의료시설 교육시설 문화시설빼곤 지방도 괜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