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 나코 발매 방식별 반응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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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2 12:04:59

고향에 내려오니 물욕이 줄었는지
데이브레이크 파랭이 하나에 행복해 하고 있는 사이즈선택장앱니다 ㅎㅎ
오뉴월 핫한 신발들이 연이어 발매되며 회원님들의 지갑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브랜드별 발매 방식과 회원님들의 반응 그리고 제가 느낀 점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나코
발매: 온라인 추첨, 오프라인 추첨 (선착도 있나요?)
반응: 리듬 타며 제로클럽 입장, 에이 다음엔 되겠지하며 신발 드로우와 로또 추첨을 비슷하게 여김,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아코
발매: 온라인 선착 및 응모 쬐끔, 오프라인 선착 및 응모 쬐끔
반응: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두세시간 새로고침 클릭, 기다리면 살 수 있을 것 같은 실낱같은 희망(고문), 하지만 극소수의 존버 승리, 대다수는 무력감과 허탈함을 경험한 뒤 포기, 오프라인은 이틀전부터 업자들이 1번 잡으며 캠핑 시작, 높은 소국인 비율로 현장 질서 및 분위기 개판, 본인 명의 카드 확인 하는듯 안하는듯 팔아치우는 매장, 짤리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줄 서있는데 앞엔 업자들이 알바비 정산하고 있음, 다른 매장 상황 어떤지 전화 돌리며 다음 행선지 찾는 상황 목격할 수 있음, 뭣같아서 안 사야지 하며 집에 돌아가 다음 이지 언제 뭐 발매하는지 찾아봄 ㅠㅠ

구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노력과 행운에 박수를...
못 구하신 분들, 이지 못 신으면 어떻습니까. 이쁜 녀석들 많으니 택 안 뜯고 박스에 들어있는 신발이 있다면 오늘 개시하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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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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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2 12:06:28

나코선착 : 이걸 내가먹네
아코선착 : 또 터지네
카시나선착 : 이게 터진다고?

ㅋㅋㅋㅋㅋ드신분들 축하드립니다..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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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2:09: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당첨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찮게 당첨되는 저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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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3 14:13:48

아코는 진짜 판매장부 한 번 보고 싶네요. 중국인 명의 카드 결제 비율좀 보고 싶어요ㅋㅋ 점점 한국인 비율 줄어들고 있을 것 같은데 전혀 아무런 대책도 생각도 없어보이네요.

나코도 뭐 중복 계정 안막으면 똑같겠지만요... 제발 명의 / 신용카드 둘 다 검사해서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는 드로우로 가줬으면 ㅠㅠ

사실 애초에 아코는 홈페이지만 안터져주면 못사더라도 일찍 손 털고 말겠는데 나코는 선착으로도 금방 끝나는 반면에 아코는 몇 시간씩 낭비하게 하는게 제일 문제인 듯 직장인 주말 날리게 하는게 너무 화남 -,.-

OP
2019-06-23 18:14:29

맞습니다 짜증나고 화나고... 왜 남의 나라 와서 행패냐 싶고.....

근데 아디다스 '코리아'니까 중국인들에게 다 팔아버리는 게 부당한 일인지, 관련 운영 방침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분명한건 매장 측에서 1인 1족 구매를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는거... 그래서 저는 업자들이 쓸어가는 현재 상황을 삐딱하게 보고 있습니다. 분명히 거를 수 있을텐데 말이죠 ㅎㅎㅎ 

'1인1족이니 당신도 살 수 있습니다. 의자랑 보조배터리 챙겨 캠핑오세요' -> 사실은 재고 없이 다 팔아 치우면 장땡이라 알바들인거 알면서도 그냥 팝니다 ^^

'온라인에도 물량 많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먹는 겁니다. 시~작!' -> 새로고침 하다보면 터진 서버가 복구될거란 희망에 몇 시간 날리고, 진 빠지고, 주말 날릴 수도 있습니다 ^^

 

이지500 유틸리티블랙이 마지막 드로우였나요? 그때가 좋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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