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맘대로 깎아달라마라~ 네고요청 참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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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14:44:44

지금까지 신발거래 여럿 해보면서 네고요청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한테 사정사정해가면서 깎아 달라고 비굴하게 구는건 질색이거든요.

판매자가 정한 값을 못 줄거면 눈 돌려서 다른 매물을 찾는게 맞지 않나요..?
판매자도 진짜 팔 생각이 있다면 괜찮은 가격에 내놓을 테고, 안팔리면 가격을 낮추던지, 창고에서 썩히던지 둘중 하나니까요.

특히 요즘 받은 몇통의 문자 유형이 제일 싫습니다.
"Oo사이트에서 oo매물 보고 연락드렸는데요.
쿨거 내고해주세요~"

진짜 예의도 없고 돈도 없어보여서 바로 수신거부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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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11 14:48:25

전 그런문자오면 그냥 무시합니다
안팔리면 안팔면 그만이라는 주의라...

1
2019-12-11 14:56:54

시작부터 네고질이냐?

OP
1
2019-12-11 15:22:45

오함마 가져와 발모가지 분질러버려서 신발 못신게 만들어버릴랑께

2
2019-12-11 15:55:44

되게 많아요ㅎㅎ
사진 어떤각도에서 닉넴, 시간나오게찍어달라
중창이고 어디고 찍어줘라 박스꾸겨진데 없냐~뭐하냐 다 들어주고 사진보내고 나면 그때
다짜고짜 "00만원에 해주세요"

그럼 전 깎은 가격만큼 더 올려서 답장합니다.
상대방이 뭐하시는거냐고 그럽니다.
전, 이 가격에 사실수 없듯이 저도 그 가격에 못판다고 합니다.

후우..의미없어요 정말ㅋㅋ

OP
2019-12-11 15:57:47

그래서 저는 제가 살때 그렇게 요구사항 많이 안하고 거래내역 많고 매너 좋아보이는 분과 거래합니다. 저는 사실 쿨거라는 말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그런 짜잘한 요구사항을 계속 하는 분들 때문에 쿨거가 익숙해진 세상인것 같아요..
저는 사진 되게 잘 찍어 보내주는 편입니다.

2019-12-11 16:03:25

사진이야 원하는 만큼 찍어줘야하는건 맞습니다.
그리고 네고도 가능하면 하는게 좋죠.
솔직히 프리미엄 값이라는게 파는사람 맘이니
깎는것도 사는 사람 재량껏이라는게 제 지론입니다.

근데, 조심스레 꺼내어 상대방과 흥정을 해야 하는데 이건 뭐..불쾌하게 해놓고 왜 안깎아주냐 식이니...
여튼 스트레스받지 않고 하고싶은데..별사람 많더라고요ㅎㅎ

2019-12-11 16:02:50

누구를 위한 쿨거인가 대체... 판매자는 네고요청받으면 쿨하지않은 거래인데말이죠

2019-12-11 17:09:32

 사는 사람입장에선 작은돈이 아니라 웃돈 주고 까지 사는거니까.

사진요청 충분히 합니다. 

OP
2019-12-11 17:11:49

넵 그건 저도 이해하고, 저 역시 구매하는 입장에서 마찬가지입니다!

1
2019-12-11 17:36:34

쿨거 네고 반사 = 쿨하게 거절한다. 네 정신상태나 고쳐라.

판매자가 갑은 아니지만, 구매자 멋대로 쿨거래 언급하며 헛소리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2019-12-11 17:51:49

ㅎㅎ네고요청 자체가 쿨거래가 아닌것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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