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캠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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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18:10:02

명단없이 리얼ㅋㅋㅋㅋ

 

돈까스잡안가 캠핑장인가 알수없을정도로 열기가 대단한듯

 

그냥 몇천원 더주고 더맛있는집 가서 먹는게 나을듯ㅎ

 

신발은 남는거라도 있지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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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15 18:18:40

동계 캠핑을 돈까스 먹을려고 후덜덜;
추울텐데 대단하네요

OP
1
2020-01-15 18:46:33

명단없이 리얼이라 더 대단하죠

 

제주도라 바람도 많이불텐데 열기가 엄청나네요

1
2020-01-15 18:30:02

연돈이 흥하는것은 같은 제주에, 동종 업계자로 보기 너무 좋으나 과잉캠핑으로 어긋난 문화(?)가 되어버리는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맛있는것을 먹는것이 삶에 큰 행복일테지만..
추운날씨에 몸상할까 싶네요ㅎㅎ

OP
2
2020-01-15 18:49:40

웹상에선 저곳이 돈까스로 신격화 되는거 같아서 참..보기 거시기하더라구요

 

방송 처음 나오기도 전에 다니던 칼국수집 영업이 끝나서 대신 저길 두번 가봤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돈까스집일뿐인데

 

방송타고 백종원 버프받으니 신도들과 함께 제일 맛있는 돈까스집이 되버리더라구요ㅎㅎ

2
2020-01-15 19:05:09

뭐든지 상대적이라고... 신발 산다고 새벽부터 줄서는 문화를 혐오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러니 저렇게 줄서서 먹는 문화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01-15 20:08:50

존중해야 합니다, 다만..과잉이 되어져서 그래요.

신발과 다를게 뭐있냐지만..이게 과연 옳바른건지 아닌지..저도 모르기에 씁쓸할뿐입니다ㅎㅎ

2020-01-15 23:35:02

과잉이라...씁쓸이라..
스니커쪽이 더 과잉 아닌가요? 옳고그름의 개념이 있는건지요.

Updated at 2020-01-16 11:31:03

줄서기알바가 나온싯점에서 무엇이 더 과잉이고 덜과잉인지 구분지을 필요가 있을까요?
같은 요식업자이고 또 같은 제주도민으로 생각하고 말한겁니다.
스니커씬이 과잉인걸 아시는분께서..이게 왜 과잉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장사 잘되시는 모습에 배아픈게 아닙니다.
어렵게 장사하시는걸 보고 응원했고 멀지않은곳에서 번창하시는걸 보면 뭔가 저또한 보답받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과잉이라 생각하는것은, 과도한 줄서기로 생태를 파괴하는 분들입니다.
그게 신발이든, 음식이든 뭐든 간에 말입니다ㅎㅎ
뭐..조잡한 제 생각일뿐입니다^^;

2020-01-16 14:04:31

아차 제가 중요한 단어를 빼먹었군요.
(그렇게 따지면) 더 스니커가 과잉 아니냐는 의도였습니다.
첫댓글이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댓글 단건데 오해했다면 죄송합니다

Updated at 2020-01-16 15:38:33

솔직히 부정적이 맞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며 든 생각이 그렇습니다.
"웨이팅 문화가 만들어질 정도로 가치있는 음식"이란건 업주에게 엄청나게 영광이고 감사하며 좋지만..
전날에 가서 캠핑을 하는것,
이것이 다른분들께도 과잉을 불러일으키지 않나 생각이 들어 그렇습니다..그만한 가치를 떠나, 그래야만 먹을수 있는 음식이 되는 과정이 솔직하게 부정적이라 그렇습니다.

식사에 너무 시간을 할애하여, 즐거운 관광에 차질이 생기고, 긴 시간 웨이팅으로 컨디션을 헤치는것.. 저는 조심스래 반대합니다^^;

뭐든 과잉되면 좋을게 없죠.
저는 서울에 거주할때도 캠핑만큼은 피했습니다.ㅠ

2020-01-15 21:09:20

공감가는 글이네요! 서로 존중하는게 그렇게 힘들까요...? 서로 좋자고 하는건데 ^^

2020-01-15 19:40:04

이쯤되면 정말 궁금해지네요.
얼마나 맛있고, 어떤 맛이길래....

2
Updated at 2020-01-15 20:00:26

우리가 스크래치 하려고 캠핑하는 사람 대수롭지 않게 보듯이 저들만의 문화가 있는듯 ㅋㅋ

2020-01-15 21:02:45

포방터에 있을때 결국 못갔는데 ㅜㅜ 

다녀온 지인들 애기들어보면 기대치가 있어서 그런가

평가도 극과극으로 나뉘더라구요..ㅎㅎ

새벽부터 줄서는건 한번 고민해볼만한데 전날 밤부터 캠핑은

아무리 생각해도 못할 것 같네요  ㅋㅋ 

OP
2020-01-15 21:29:08

캠핑해서 신발구매하면 힘들지만 뿌듯한 마음이 있죠

좀 다른점이

12시간 넘게 캠핑해서 춥고 배고픔과 싸워가며 맛있는 돈까스를 먹으면 평소보다 맛있을까요 똑같을까요? 이런생각도 한번 해봅니다ㅎ

2020-01-15 22:52:33

저분들도 뿌듯할겁니다.

색깔 혹은 보이지도 않는 디테일 하나 다른 신발을 밤새 줄 서서 사면 그 신발이 뭐가 다른가요? 라고 누가 묻는다면?

저렇게 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기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걸 타인이 이렇다 저렇다 판단해도 될지요?

2020-01-15 21:37:11

만제돈까스 7시간 웨이팅 걸어두고 먹어본 입장에서는 진짜 맛있다면 값어치를 한다봅니다만
연돈이 그 레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경험에 그 시간을 투자하시는거겠죠
또 그 추억에도 남는던 있겠지요 ㅋ

2020-01-15 21:54:31

작년 여름에 포방터 다녀왔었는데
신발 캠핑이랑 다른점이 한 사람이 예약해서 여러명 먹을 수 았는거랑
자리 맡아두고 선수교체 하면서 번갈아가며 버티시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엔 리얼인데 번갈아가며 기다리는게 이해가 안가서 눈쌀이 조금 찌푸려졌다가 다들 암묵적으로 동의하신것 같길래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신발 캠핑만 생각하는거 아닌가 했었네요ㅋㅋ

돈까스 하나 먹으려고 8시간 기다려본건 난생 처음인데
먹어보니 평균 이상의 맛은 있지만 그만큼 기다릴 가치가 있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기장소도 열악하고 덥고 짜증나고. 기다림의 보상심리가 작동한건지 열광하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맛있다고 느껴야만 하는건지 싶었고요.
n회차까진 너무 무모하지만 제주도서 바뀐 연돈은 한번 맛은 보고싶네요.

2020-01-15 22:46:36

아울렛에도 색깔만 다른 신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고생하며 캠핑하고 심지어 몇배 웃돈 얹어서 신발을 사는 우리가 저분들을 폄하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3자가 보기엔 저분들이나 우리나 다를 바 없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다를 게 없습니다.

2020-01-15 23:38:29

 궁금하긴 합니다 ;) 

저번에 이연복 중식당 예약하려고 거의 1년간 개고생해서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 맛은 좋긴 했습니다만 

들인 노력에 비하면 뭐랄까 허탈감도 있긴 하더군여 ㅋㅋ  

2020-01-16 02:08:52

아마 제3자가 보기엔 신발캠핑과 크게 다를거 없을겁니다 ㅋㅋ

2020-01-16 05:44:43

신발 캠핑도 안 하지만 음식을 줄서서 먹는게 너무 이해 안 가네요....돈까스는 남산돈까스 최고라 생각해요

2020-01-16 06:16:34

지꾸 신발하고 비교하시는데 둘은 엄연히 다르죠,,우리가 그것을 판단할 수 없다면 글을 쓰지 말고 말하지 말라는 것과 같죠,,

2020-01-16 07:34:15

저는 먹부림에 환장하는 타입인지라 저렇게 기다렸다가 먹으면 그냥 왠지 더 기분이 좋고 맛있고 그렇습니다 ㅎㅎㅎㅎㅎ 집착이 애착으로 넘어가더라구요

1
2020-01-16 10:47:31

캠핑해서 먹는 사람 = 정상

캠핑안하고 안먹는 사람 = 정상

둘다 정상 입니다.

2020-01-16 15:01:24

시간여유되고 본인 몸을 희생하여 차후에 큰 결과물을 얻겠다는
우리내 리셀러 캠핑러들과 뭐가 다릅니까 그들도 사람입니다.
다만 더 무식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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