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올스타전

개인적으로 르브론 팬은 아니지만, 코비가 뛰던 레이커스 선수 중 누군가 해주었으면 하는 그런마음이었어요. 전 코비팬이구, 농구화도 늘 코비를 착용하거든요.
코비 덕분이든 아니든 이렇게 올스타전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뀐건 너무 좋네요.
평소 얌전하던 선수들이 심판에게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모습도 좋았고.
가장 좋았던건, 늘 기계같던 요키치의 세레모니.ㅎㅎㅎ
고든의 덩크 콘테스트 준우승이 이번 올스타전의 가장 아쉬운점인거 같아요.
좋은글로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농구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나누는 것 자체가 좋네요 ^^

저는 솔직히 오늘의 mvp는 코비를 기리는 모든 이들의 마음인 거 같아요

짱소님이 그를 기억하고 잊지 않는 마음들을 코비에 담아내고

맘바멘탈리티를 보여주자라는 결의들이 선수들에게 있지 않았을까 해 봅니다

최선이라는 땀방울을 가장 사랑했던 코비가 하늘에서 함박미소 짓지 않았을까요?

오늘의 눈처럼 뭔가 아름다운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는 nba올스타전이었습니다

저도 조던과 코비를 가장 좋아해서 그가 떠난 빈자리가 여전히 멍하네요 

그래도 그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들을 보며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