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풋셀 거래만 하면 이런 문제 지긋지긋하네요, 진짜 약은 매가...

박스 예매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보육원 봉사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준지 한 7년 됐네요.

조금 큰 아이들에게는 영화를 보러가는 것이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닌 보육원 내의 규율때문에 부담스럽다는 점을 알게 된 이후 예매 후 보여주곤 했는데 그 인원이 늘어나면서 이후 일부는 헌혈을 하면서 얻은 예매권으로 일부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남 돕는 일에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큰 힘을 쏟아붓지도 못 했던 스스로가 대견하게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에게 영화 관람을 시켜주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는데요, 올 해는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 출입을 엄격히 제지하시는 원장님의 권고로 결국 티켓이 몇 장 남게 되었습니다.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 대신 시간 남는 우리 회원분들께 나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남겨봅니다.

하루 빨리 이 바이러스 이슈가 종식되어 아이들이 마음 편히 즐길 거리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 전까지 남은 티켓은 풋셀분들과 나누게 되겠네요.

오직 메가박스만 가능하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봉사하던 보육원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인데다가 헌혈의 집에서도 제공해주는 티켓에 포함된 덕에 메가박스 밖에 되지 않아요!

 작은 조건을 달자면 풋셀 가입일이 1000일 넘은 분들이셨으면 해요. 나눔을 했을 때 가입일이 짧아 풋셀의 나눔 문화를 잘 모르는 분들의 경우 -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더러 있었거든요. 보시고 싶은 영화와 시간을 남겨주시면 세 분께 각 한 장씩 예매 도와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정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잘 하셔서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P.s 참! 제목 낚시 죄송합니다. 이게 또 나눔의 꿀잼이라길래 혼자 신나게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