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or 와이프가 반대가 심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2
  1063
2020-11-26 11:57:05

제곧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운이 좋게 피마원을 겟했는데
결혼하게 될 여친분이 크랙나서 벗겨지는 신발이라는 걸 알게 되고 나서 좀 별로인것 같다며 신지말아달라고 하는데
흐엉엉,,,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나요?
(실제로 비슷한 일 겪은 분들의 조언이 더 좋습니다)

1. 설득해서 어떻게든 신어보려고 노력한다(미련)
2. 그냥 취존해달라며 신는다(상남자)
3. 포기하고 보내준다(잘가ㅠㅠㅠㅠㅠ)
4. 널 사랑하는 내 마음이라며 선물을 준다(뇌물공세)


35
Comments
1
Updated at 2020-11-26 12:00:06

경험은 없지만 ㅋㅋㅋㅋ 전 무조건 2번입니다~ 내 취미생활&취향은 존중해줘야죠 ㅎ 좀 극단적인 얘기같지만...ㅎ 저는 제 신발질 이해못해주면 ㅎ 결혼이고 뭐고 없습니닼ㅋㅋㅋㅋ

OP
2
2020-11-26 12:01:47

ㅠㅠㅠ 아무리 신발이 좋아도 평생 함께 할 단짝이 우선 ㅠㅠㅠ,,,

2020-11-26 12:04:10

그러니~~ 존중해줄껀 해줘야죠~~ㅎㅎㅎ

2
Updated at 2020-11-26 11:59:35

신지말아야죠 ㅎㅎㅎㅎ 

OP
2020-11-26 12:02:10

그래야 하는 건가요..
사실 저도 이게 가장 유력한..

1
2020-11-26 11:59:20

저라면 포기하고 보내줄 것 같은데요. 

벗겨지지 않도록 잘 신는다는 선택지에 없나요. 

OP
2020-11-26 12:01:08

ㅋㅋㅋㅋㅋㅋㅋ
안벗겨지는게 오히려 더 좋은 케이스ㅠㅠㅠ

1
2020-11-26 12:00:46

1. 조공을 한다 (같은 제품으로)
2. 깐마원으로 만든다
3. 팔고 다른 커플신발을 산다 (저렴한 브레드 미드 정도로 ㅎㅎ)
4. 여자친구 만날때 다른 신발을 신는다

정도가 있겠네요

OP
2020-11-26 12:02:40

여친은 조공 해줘도 안 신을 타입이라ㅠㅠ
(깔끔한걸 너무 선호해서)

2
2020-11-26 12:03:27

그냥 여자말을잘들어야된다!!!
3번 잘가.... ㅠㅠ
안탑깝네요...
저도 곧 그시간이올듯 하네요... 남일같지가 않아요 와이파이님 몰래 업템포 샀는데 곧 도착이라고 하네요...ㅠㅠ

OP
2020-11-26 12:31:09

역시 보내주는게 압도적이네요,,,
흑흑 의견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20-11-26 12:12:56

잘 듣는게 최곱니다.
피마원이 앞으로 몇번이나 함께할지는 모르겠지만 다툼이 있을때마다 트집잡혀 파열하는 달팽이관보단 중요치 않습니다?

ㅋㅋㅋ

OP
2020-11-26 12:31:35

앜ㅋㅋㅋㅋㅋ 달팽이관 지켜야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2020-11-26 13:50:11

많은 분들이 밀고가라고 하시는데..
역지사지로 생각하시면 답이 쉽게 나옵니다.
ㅎㅎ
모든게 안된다면 당연히 반발할 수 있지만,
그것만큼 안돼!는 취향존중을 안해주는게 아니고 그냥 그것만 싫은겁니다ㅋ 그럴땐 져주면 나중에 더 많은것을 얻을수 있을거 같네요ㅎ

쓰고나니 오늘의 토정비결같은 느낌인데요?..

1
2020-11-26 12:17:20

크랙때문에주부들은엄청싫어합니다
가루떨어진다고 ㅠㅠ
리셀가보면더욱이더 팔라하죠...
저라면 차나 다른곳에보관하면서 신을때만 뺄것같네요

OP
2020-11-26 12:32:29

ㅠㅠ흑흑 그러면 얼마 못 신을것 같아요
보내주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
아 피마원,,, 크랙 없는 걸로 주지

2
Updated at 2020-11-26 12:26:14

저는 3번입니다.. 옛날엔 뭣도 모르고 2번처럼 굴다가 반대로 얻어 걸린적이 있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었어요... 그래서 어짜피 신발이야 나중에 이쁜거 많이 나올것이 뻔하니.. 그냥 다른분께 양도하고 맘편하게 있는게 제일 좋을듯 싶습니다.

OP
2020-11-26 12:33:00

눈에 아른거리겠지만 보내줘야겠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1
2020-11-26 12:38:27

가정사에 큰 클레임도 아니고 본인의 취향 + 대중의눈 조합도 저는 밀어붙여요 2번

1
2020-11-26 12:57:27

 저는 그에 상응하는 뇌물을줍니다 ㅋㅋㅋ그러면 아무말안합니다..

저도 이번에 아자엘 입양할때 롱부츠 하나 사주면서 입양했습니다..

OP
2020-11-26 13:39:42

저를 다른 걸로 이해 많이 해주니까 이번건 양보해야겠습니다,,

1
2020-11-26 13:00:55

와이프도 아니고 여친인데 좀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여친분이 평소 반대상황에서 진곰니이 입지말라는거 별로라는거 안하신다면 당연히 바이바이 피마원 해야겠죠..그게 아니라면 전 안만날때만 신을듯요ㅎㅎ~~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1
2020-11-26 13:01:04

친구들이나 혼자자닐때 여친없을때 신으시죠ㅎㅎ

1
2020-11-26 13:10:21

 음..글쎄요...

전 결혼 10년차지만...분명 제생활은 분명히 존중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보통신발도 아니구 피마원이라면 더 더욱...

전 결혼할때 아내한테 말했습니다. 다른건 내가 자제하고 안하니 내취미만큼은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구...

신발을 너무 많이 꺼내는건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잘신고 다니는거 보여주니 뭐 이해하고 삽니다  

OP
2020-11-26 13:40:30

근데 저도 여친 뭐 사려고 하면 사지 말라고 하는게 많아서 내로남불을 피해야겠습니다,,,
보내야겠어요 ㅠㅠ

1
Updated at 2020-11-26 13:27:54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만날때만 안신고 걍 계속 가지고 신고 다녔습니다 ㅎㅎ 고작 신발 때문에 여자친구를 맘상하게 하냐고들 하시겠지만. 반대로 신발 때문에 남자친구 맘상하는건 생각 하지않는다고 밖에 생각들지 않았네요 ㅎㅎㅎ 선택은 따로 하시겠지만 저는 결혼까지하고 아직까지 신발 사는거 뭐라 안하는 와이프 보면 그때 선택이 맞았다고 생각드네요. 결혼까지 할 사이라면 지금부터 이해시켜드려야합니다. 신발에 대한 취미를 영원히 마음 편히 하지 않고 눈치 보면서 몰래 몰래 하실꺼면 편하게 신발 보내시는게..사바사 지만 신발이 좋아서 그러는거면 무조건 이해 시켜야합니다 밀고가세요 정말!

1
2020-11-26 13:32:05

나쁜 짓 하는 거 아니고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아니면 거릴께 없죠.
전 아내에게 모든 급여를 바치고 신발 활동은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아내 역시 가정 경제에 손해가 가는 행동이 아니니 관여하지 않고요.

1
2020-11-26 13:35:03

후훗 저는 2번

1
2020-11-26 13:44:08

 아마도 크랙이 문제가 아니라

리셀가를 아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OP
2020-11-26 14:34:11

ㅋㅋㅋㅋ 그거는 아닌것 같아욥 저희 둘 다 물욕이 없어서

2020-11-26 15:14:28

뇌물을 줄 것 같네여 ㅋㅋ

2020-11-26 16:49:12

3번을 택합니다. 대신 다음에 마음에 드는 신발은 무조건 한족 신겠다는 약속을 받죠.

뭘 신든 뭘 사든 별 얘기 안하는 저희 마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 가져봅니다...

2020-11-26 18:08:11

결혼한것도 아닌데
결혼하고부터 말 들으세요ㅋ
경험자입니다ㅜㅜ

2020-11-26 21:04:21

사사껀껀 시비에 트집이 아니라면 신발이야 널리고 널렸는데 다른것 신으셔도되시면 그러세요ㅎ
근데 저라면 제긴 신고싶은건 신겠어요ㅎ
와잎이 싫다고하면 따로 혼자 놀때요ㅎ
자기만족하면되쥬

2020-11-27 00:51:02

여자말을잘듣자 입니다 ㅋ

#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