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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거래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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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5 00:31:16

오늘 아침 마켓에서 원하는 매물을 보고나서 

가입일 수 '꽤' 되시는 한 회원분에게 연락을 드려 구매의사가 있음을 명확하게 밝혔고, 

퇴근후 판매자님이 택배 보내실때쯤 송금 드리기로 하고 

계좌를 받고서 연락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4시쯤 대뜸 다른분과 거래가 완료 됐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네요?

어이가 없어서 무슨 이게 경우인지 따졌더니

어제부터 문의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오늘 오후쯤 일정 금액을 송금을 했더랍니다.

 

선 구매자가 있었다는게 어이가 없었지만 화나는걸 꾹 참고서 

더 안따지고 택배비 쳐서 더 드릴테니까 저한테 파셔라 라고 문자드렸더니 

안그래도 일정 금액만 입금된 상태라 저녁까지 잔금이 입금되지 않으면 불발시키고

저와 거래하겠다 하셨는데, 저녁까지 기다려도 연락 없으셔서 문자를 드리니 

거래 완료 됐다고 하시네요..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먼저 거래중인 회원님이 있으시면 애초에 말씀을 해주시는게 순서가 맞는거 아닌가요? 

약속 다 잡으시고는 '그 사람이 먼저 입금했다, 살 줄 몰랐다 미안하다' 하시면 저는 뭐가 되나요?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하.. 

 

거듭 죄송하다고 하셔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는 합니다만

제발 기본적인 거래 매너는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2
Comments
2
2021-01-14 20:52:16

뭐하자는.... 먼저 거래하고 있던 사람이랑 거래가 파기되면 연락해야지 참 어이없었겠습니다

2
2021-01-14 20:54:04

가입일수랑 개념&매너는 관련이 없나보네요... 기분푸세요 ㅜㅜ

OP
1
2021-01-14 21:16:24

단념하고 크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1
2021-01-14 21:33:45

누가봐도 판매자 잘못입니다 ㅋㅋㅋㅋㅋ

2
2021-01-14 20:56:47

가입일수와 인성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ㅋ

OP
2021-01-14 21:56:23

다시 한번 새겨갑니다!

5
Updated at 2021-01-14 21:04:23

글쎄요. 굳이 판매자분 편들 생각은 없지만 다만 “퇴근후 판매자님이 택배 보내실때쯤 송금 드리기로 하고” 라는 부분이 다소 의아합니다. 돈은 거래의사를 명확히 밝힌 후 즉각 보내는게 거래매너지 판매자가 택배 보낼 시간까지 기다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부분만 놓고 보면 판매자 입장에선 흔히 살것처럼 찔러만 보고 결국엔 잠수타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로 보였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판매자였다면 안살 사람으로 이미 반쯤 머릿 속에서 분류되었을듯 합니다.)

“일정 금액만 입금된 상태라 저녁까지 나머지가 안들어오면 저와 거래하겠다 하셨는데 저녁까지 기다려도 연락 없으셔서 문자드리니 거래 완료 됐다”
라고 하신 부분을 놓고보면 먼저 연락 와서 선입금한 사람이 있다는걸 이미 인지하고 계셨던거 아닌가요?
뭔가 말씀이 앞뒤가 안맞는듯 하네요.

그리고 판매자분은 ‘저녁에 잔금을 받았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처럼 그 사람한테 물건을 판매한걸거고요. 제가 본문을 잘못 이해한게 아니라면 판매자분이 딱히 대단히 큰 잘못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파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글쓴 분께서 먼저 거래 매너를 지키지 않으신듯 합니다.

OP
2
Updated at 2021-01-15 00:59:10

1. 상태 확인을 위해 사진을 요청드려서 확인 후 입금드리기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2. 재차 구매하실거냐 물어보셔서 충분한 구매 의사를 남겼습니다.

3. 판매자 입장에서 충분히 찔러보는것으로 보았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선 거래자가 있었다는건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5. 대뜸 4시쯤 거래완료가 되었다고 죄송하다 라는 문자가와서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사실은 '어제 연락한 사람이 있었다'

'어제 연락온 사람이 먼저 일정부분 입금을 했다' 라고 하셔서 

그제서야 먼저 연락한 분이 있었다는것과 선입금이된것을 인지했습니다.

 

그분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앞뒤 사정은 모르지만 

판매자에게 일정 금액이 들어왔고 저녁까지 잔금을 입금받을 상황이라고 하셨고

그러지 마시고 제가 택배비 명목으로 더 붙여서 입금드릴테니 저한테 파셔라.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불발될 시 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기다린것 뿐입니다. 연락이 없으셔서 제가 문자를 남겼구요.

 

제가 말씀드리는 포인트는 앞서 연락온 분과 계좌를 주고 주소를 주고 받으신 후 

저와 또 다시 거래를 하기로 하셨던 부분입니다. 뭐 일종의 이중거래 같이 느꼈고요.

여러 문의가 동시에 오면 보통 일단 거래중이다 라고 밝히지 않나요?

애초에 먼저 연락온 사람이 있었다는것도 밝히지 않으신게 

상인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1-14 21:37:35

댓글로 말씀하신 것처럼 판매자한테 일정 금액이 들어왔고 저녁까지 잔금을 입금받을 상황인데 불발될 시 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기다리신거라면 판매자분이 다른 분과 거래중임을 이미 NikeOnUrFit님께 다 밝힌 거 아닌가요?.. 먼저 연락온 사람이 있다는 것도 다 밝힌거고요. 판매자분은 이미 다 얘기를 한 상황인데 다른 사람이랑 거래중임을 몰랐다 하시는건 아무래도 좀 말이 안되는듯 합니다.

별것 아닌 일로 본의 아니게 NikeOnUfFit님이랑 설전을 벌이긴 싫습니다만 다시 한번 더 곰곰이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OP
3
Updated at 2021-01-15 01:07:43

재차 말씀드리지만 제가 아침에 연락 드렸을때부터 선 거래자가 있음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미 거래중' 임을 알게된건 4시에 온 판매자의 판완 문자였고요.

일방적으로 거래를 깨버려서 화가 났지만

아쉬운 마음에 그냥 몇만원 더 얹어드릴테니 저한테 파시라고 딜 한것뿐입니다.

판매자는 알겠다는듯이 불발되면 문자주겠다고 한것이구요.

 

먼저 거래하고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애초에 말하지 않은것이 제가 아쉽게 생각하는 지점입니다.

 

중간과정을 쏙 빼셔서 말씀하시는데

굳이 이해 안가는 상황이시면 이해 안해주셔도 됩니다. 

충분히 가라앉았고 괜찮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21-01-14 21:42:42

아쉬운게 아니라 명백히 잘못된부분입니다 첫 연락때 밝혔어야죠~~

2021-01-14 21:52:29

“4시에 판완문자를 받고서야 거래중임을 아셨다”는 말씀은 “불발될 시 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다. 연락이 없어서 문자를 남겼다” 는 말씀이랑 완전히 상충하는 이야기인데 아무리 NikeOnUrFit님과 이렇게 댓글을 주고받아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뭐 제가 굳이 이해해야만 하는 일은 아니니 저도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 모쪼록 기분 푸시고 좋은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8
Updated at 2021-01-14 23:16:10

제가 대신 고구마를 먹은것 같네요.

글쓴이분(nikeonurfit)은
모든 상황을 판매자분의 일방적인 통보로
알게되었고 그 부분에 대해
불만 인것 같은데요.

챕터1.
서로 구두 합의하에 거래진행
챕터2.
당일 4시경 갑작스런 판매완료 문자
챕터3.
이유는, 다른 구매자가 일정금액 입금을 함.
챕터4.
불만


포인트-
애시당초 판매자분이 챕터1일때
다른 사람언급을 했다면
글쓴이분(nikeonurfit)은
시간과 감정소모 기타등등 불만이 생기지 않았겠죠.



2021-01-15 08:48:31

제가 잘못 이해했나 싶어서 다시 읽어봤는데 아무래도 제가 오해했던것 같습니다.

4
Updated at 2021-01-14 23:47:09

김상인..이분도 가만 보면 엄청 본인이 논리정연한 사람인척 매번 글쓰시는데..뭔가 있어보이는 단어만 잔뜩 나열했지..읽어보면 별 대단한 글도 아니고..무엇보다 남 얘기는 싹 무시하고 자기 생각 자기 할말만 하는 스타일이신듯..

2021-01-15 08:49:2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3
Updated at 2021-01-14 21:05:47

안녕하세요.
상황이 약간 애매해보이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동일 제품에 여러 문의가 오면 입금 순으로 거래를 진행하며 그렇게 되면 다른 연락 주셨던분들에게 거래완료라고 문자드립니다. 판매글 올리면 구매할게요하고 계좌번호까지 받으시고 그 뒤로 답 없는분들이 꽤 많아서요. 구매의사를 명확하게 말씀하셨다하지만 판매자입장에서는 입금이 제일 확실하니까요.

OP
1
Updated at 2021-01-14 21:25:47

제가 판매자여도 전쟁님과 똑같이 했을것 같습니다.

다만 뒤늦게 연락오는 분께는 최소한 먼저 거래중인 사람이 있다는건 알렸을것 같습니다.

뭐 사실 판매하는 입장에선 누구한테든 먼저 입금 받으면 장땡이긴 하죠.

그 부분을 먼저 알려주셨더라면 시간과 감정은 허비하지 않아도 될 일이어서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주절주절 써내느라 애매하게 보이셨을것 같습니다.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3
2021-01-14 21:44:04

이건 판매자 잘못이죠. 그냥 간단하고 정확하게 있는그대로 구매자에게 말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어제 거래 하려는 사람이 있었다. 구매가 취소되면 바로 연락 주겠다’라고 나이키온여핏님께 말을 했어야했고 먼저 연락 온 사람한테 ‘다른 구매자가 생겼다. 몇시까지 입금 안하면 이분에게 판매하겠다’라고 연락을 했어야죠. 정확하게 교통 정리하는것도 판매자의 몫입니다. 그게 기본적인 거래매너라고 생각해요. 제가 판매할때는 아무리 찔러보기라고 생각해도 선구매의사를 말한 분께는 반드시 ‘답변 없으셔서 거래 취소합니다’라는 문자 보내고 합니다. 스니커씬이 넓어지면서 점점 개인거래 매너가 개판이 되고 있는데 굳이 나까지 그러고싶진 않아요.

OP
2021-01-14 21:53:52

저의 판매 마인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문자 받고서 혈압이 살짝 올라갔지만 금방 잊어버렸습니다.

푸념글 한번썼다가 트집 잡혀서 해명 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네요.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1-01-15 07:37:48

개인 거래를 하다보면
구두나 문자로 전해진 구매의사는 잘 변하더라고요..
입금 전까지 더 싼 매물을 찾아보기도 현타가 오기도 개인사정이 변해 파토내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되
거래불발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안사도 좋으니 마음이 변하면 연락이나
달라고 하는데 그마저도 쌩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충분한 말이나 문자로 하는 구매의사요..
글쎄요..저는 홀드금도 그닥 비추합니다.
전액입금 아니면 거래하기 꺼려집니다.
개인차이가 있는 부분인데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구요..

하지만 일단 홀드금 받은 상황을 안알려준 판매자의 대처가 아쉽네요

OP
1
2021-01-14 22:07:33

그럼요 사람마음이 매순간 변하기 마련이죠. 저도 한두번 당해본게 아니라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사려고 마음을 먹고 연락드리면 무슨일이 있어도 변심은 없다! 라고 정하고

구매하는 성격이지만 제가 확실히 의사를 밝혔다 해도 판매자가 느끼기에는 

그닥 와닿지 않았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먼저 연락한 사람이 있다는걸 몰라서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은게 아쉽지만 

제 신발이 아니라 생각하렵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1-01-14 23:12:12

구매의사에 대해 몇번 판매해보면 몇마디에 도 쉽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뭐..그런건 다 "촉"에 의한거니 다 맞다고 할순 없겠지만요 ㅎㅎ

 

여튼, 

판매자는 다수의 구매자가 있을경우 그 다음분께 "선구매 의사를 표명하는 사람"이 있다

라고만 해주셨어도 이렇게 안됐을 일이니 저는 핏님께 위로를 드립니다 ㅎㅎ
 
털어내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OP
2021-01-15 00:35:55

기분 나쁜 마음에 구구절절 두서도 없는글이었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마켓을 뒤져보겠습니다

현욱님도 좋은밤 되세요! 

4
2021-01-14 23:37:39

같은 글이라도 다른의미로 이해하는 분들도 계시는게 흥미롭네요... 저는 본문글 읽자마자 <판매자분이 선거래자가 있으니 선거래자가 먼저 거래금액 전액이 선입금이 될시에는 거래불발 가능성이 있다>는 점만 확실히 고지를 해줬으면 이런 기분 나쁜 상황이 생기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판매자분이 기본 거래 매너를 상실하신것 같네요...

OP
Updated at 2021-01-15 00:40:58

판매자님이 확실히 말씀 해주셨다면 화날일도 없었겠죠..

사실 어마어마한 금액도 아니고 해서 몇시간 지나니 괜찮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1-01-15 06:32:48

다른의미로 이해하는게 저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ㅋㅋㅋㅋ 누가봐도 이건 판매자 잘못인데 말이죠 ㅋㅋㅋ

1
2021-01-14 23:45:58

처음부터 거래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판매자분이 말씀해주셨다면 그냥 기다렸을텐데..
저도 비슷하게 당해본적이 있어 그 기분을 조금 알 것도 같습니다ㅠㅠ
헌데 글은 시간의 흐름대로 충분히 이해가 가도록 쓰셨는데 다르게 해석하시는 분이 있다는게 저도 흥미롭네요..ㅎㅎ
아무튼 지금은 기분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OP
2021-01-15 00:55:50

슈드비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인사 나누네요~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뭐 몇번을 겪어도 기분나쁜 경험이라 살짝 격앙되어서 

그분이 보실까 싶어서 글 올렸는데

괜한 푸념글 남겨서 다른분들 신경쓰이게 했나 싶기도 하네요..

무튼 이번을 계기로 제 어휘력을 더 키워봐야겠습니다. 하핫

 

아 그리고 곧 결혼 앞두신것 미리 축하드리고 두분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1
2021-01-14 23:51:41

판매자분이 잘못했다고 보이네요. 다른사람과 거래중이라면 당연히 먼저 고지했어야죠.

OP
2021-01-15 00:57:28

저도 100% 완벽하게 판매를 하는것도 아니지만

서로 예의는 지켜가며 눈쌀 찌푸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2021-01-15 02:18:03

 먼저 연락온분이 계신데 혹시나 불발되면 연락드릴게요 

 

이 한줄이면 끝났을...일인데...

OP
1
Updated at 2021-01-16 02:18:15

불발탄인줄 알고 총알 장전했던 제가 밉습니다ㅠ

딱 한줄이 너무 아쉬웠네요 정말 

1
2021-01-15 06:09:51

당연히 사전고지가 맞다고 봅니다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불확실성을 갖고 움직이는 게 싫죠

다만 포장완료 후 택배보내는 시간에 입금이 가능하다면

저는 거래하지 않습니다.

그 전에 사전정보를 충분히 드리고 거래완료 후 진행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이런 식으로 진행하다 거래펑크 낸 분들 경험이 있어서

전액입금 후 거래가 좋다고 보고요 홀드금도 그닥 좋진 않죠

또 특이하게 거래완료 후 포장까지 다 했는데 구매자님의 사정상

환불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는데 당연히 해 드렸습니다 (사연이 납득됐죠)

 

결론은 변수를 가진 거래는 서로 힘이 든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래도 이번 거래는 사전고지를 해 주지 않으셨기에 판매자분이 잘못했다 봅니다

짧은 말이라도 이미 거래중인 사람이 있거나 거래변동사항등 연락하는 건 예의라고 봅니다

 

OP
Updated at 2021-01-16 02:20:49

반대로 생각해보면 판매자 입장이 이해가 조금은 가긴 합니다. 

말씀 주신대로 변수가 생각보다 많았던 거래였던것 같네요. 

대응이 살짝 아쉽지만 금방 잊는 성격이라 괜찮아졌습니다.  

쌓아오신 경험 나누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3
Updated at 2021-01-15 06:44:17

이 부분은 판매자가 너무 둔하고 안일한 대처를 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순서도 잘못 됐달까요?

예를 들어 제가 판매를 하는 경우에 진짜 5초도 안되는 텀으로 두분에게 구매 의사 문자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둘 다 미 입금 상태였구요-

이게 왜 기억나냐면 그때 약간 당혹스러웠거든요-

이럴때 저는 두번째 구매 희망자에게 '먼저 연락주신 분이 계시다-'라고 전 답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 두번째 구매 희망자는 거래 불발되면 다시 연락 달라- 이런식으로 답이 왔었구요-

그 후 첫번째 구매희망자가 구매자가 되어서 두번째 연락 온 분에게 판매 완료 되었다 고 연락을 한적이 있습니다-

구매, 판매는 서로 딱 할말만 하면 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야 서로 괜히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죠- 그 할말이 서로 달라서 오해가 생긴달까요?!

언급하신 일은 판매자가 조금 아쉽네요- 충분히 오해 살만하죠-

정리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팔면 팔고 말면 말고' 인데(판매자가 됐든 구매자가 됐든 어떠한 상황이든) 저 판매자는 애매한 스탠스로 구매 희망자에게 괜히 기대감만 줬달까요?

뒤에 뭔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다 한들 초반에 '거래중이다' 이거 한마디로 느낌이 다르죠- 어려운 일도 아니고 말입니다-

OP
Updated at 2021-08-11 19:44:49

그때 제가 느겼던 상황과 기분을 너무 잘 캐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판매자가 티거님처럼 교통정리를 딱딱 알맞게 해줬더라면 미련도 금방 버렸을겁니다. 

 

판완 문자 받는 순간 못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서 넘겨달라고 했던게

그게 또 스스로에게 희망고문을 자초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굳이 이해하자면 그분도 애매하게 선금을 받아버려서 그 뒷일이 전부 애매하게 흘러갔던것 같습니다.

가입일수를 믿고 있었던 제가 바보같았습니다..ㅠ 그래도 뭐 하루 지나니 신경도 안쓰이네요! 

의견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티거님! 

1
2021-01-15 08:21:54

 개인적으로 선 거래자가 있으면 좀더 기다려주시면 안될까요라고 톡남길거같아요

암튼 핏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더 좋은 매물이 함께하시길..

OP
2021-01-16 01:46:51

벌써 지르고 입고 기다리는중입니다..!!

걱정하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1-01-15 11:38:23

모르는 사이에 문자로 대화한다고하여

무례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타인'도 또 다른 '나' 인데 어찌 그리 이기적일지..

잊고 기운내세요

OP
Updated at 2021-01-16 01:53:59

'타인'도 또다른 '나' 인것에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그분은 세상의 중심이 바로 '자신'이겠지만, 

또 다른 타인의 '자신'도 있다는걸 인지 하고 살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래도 하루 지나니까 똥밟았네 생각하고 잊어버렸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1
2021-01-15 12:17:43
거래중인 사람이 있는데 불발되면 연락드리겠다고 먼저 밝히는게 인지상정, 강호의 도리죠
매물가 떡락 + 양품 구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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