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우 관련해서 저만 저주인가 했었는데

2년전인가 3년전인가 조던1 쉐도우를 끝으로 무득을 이어오다가 현타가 와서 한두달전부턴 아예 응모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어느 회원님께서 올리신 부정응모집단에 대한 글을 읽고보니 이건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판의 들러리였나 싶어서 참 허탈하기 그지 없네요. 국민학교 2학년땐가 아버지가 사주셨던 코르테즈 때문에 내일모레 50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운동화 같은거나 사 모은다고 언제 철드냐 소리 듣고 사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철 들(?)지도 모르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