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자켓 구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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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11 13:10:48

 가죽 자켓 비싸죠. 올바른 가죽자켓 구매가이드가 있음

어떨까 싶어 작성해볼까 합니다. 

 

가장 최초의 현대적인 가죽자켓 디자인은 1928년 

어빙 Schott이 만든 모토사이클 자켓인데 이것은 할리데이비슨

모토사이클 회사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으로 유명해진 통칭 봄버자켓들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것이 됩니다. 

 

가죽자켓은 원래 블랙을 선택하면 최악의 초이스라 불리지만

라이더자켓이나 바이커 자켓은 또 예외입니다. 

 

 

바이커자켓 -  1950년대 말론브란도 등이 입어서 유명해진 자켓입니다. 

현재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입는거 같던데 , 

전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츠네거 횽님이 입은게 젤 간지더군여 ㅋ 

라커들이 많이들 입는듯... 

 

 

 

 

 

 

봄버자켓 -  간소화 된 디자인 , 중앙 지퍼포켓 , 무난함이 매력인 자켓입니다. 

블루종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여. 

 

 

 

필드자켓 - 여러개의 포켓 + 허리에 벨티드 + 버튼이 사용된 등의 디테일이 있습니다. 

바버와 벨스타프가 대표적인 브랜드인데 초겨울의 이상적인 디자인입니다. 

 

 

 

레이서자켓 - 1960년대 F1에서 레이서들이 입던데에서 유행이 되어 아이콘이 된 스타일입니다. 

 

 

플라이트 자켓 - 1차 세계대전 콕핏없던 시절부터 유래된 자켓입니다. 

콕핏이 없었기에 보온이 중요했기에 이러한 디자인이 탄생하였는데 

그것이 유명해졌고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지요. 

 

 

 

 

그럼 어떤 브랜드가 유명한가?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 그리고 디자이너 브랜드들

대부분 외주 생산이라 전 그닥;;  가격만 너무 비싼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Schott NYC -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쇼트 형제가 세운 회사입니다. 

예전부터 유명했고 지금까지도 품질은 인정받는 곳입니다. 

원래 피코트로 유명했던 곳인데 할리데이비슨을 위해 만들었던 바이커자켓이 

인정받아 가죽자켓으로도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Belstaff - 100년에 가까운 역사 , 1920년대 모토싸이클 자켓으로 유명해졌고

방수처리를 처음 한 회사입니다. 미션임파서블의 톰크루즈 형의 가죽자켓은 모두

벨스타프 제품입니다. 

 

 

 

Cromford - 산업혁명의 중심지 더비셔에서 시작된 회사입니다. 모두 핸드메이드이고 

고객층이 대부분 왕족 및 배우들이라네요.  50년에 가까운 역사. 제가 얼마전 구입한 

2개의 시어링 자켓 모두 이 회사 제품 ㅋ 왕족이나 배우는 아니지만 ㅠ  

 

 

 

 

 

루이스 레더 -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횽님의 가죽자켓이 여기 제품입니다.

바이커 자켓으로 유명한 회사. 거의 천파운드 이내인 제품인거 같은데

영국에서 이 정도 가격에 좋은 바이커자켓을 구입할수 있단 장점이...

국내는 거품이 많이 낀 가격같은 느낌 ㅠ 

 

 

 

그외에 

Vanson, Aero Leather Clothing , Thedi Leather , Langlitz 등이

검증된 회사입니다.   Chapal이란 곳도 있는데 가격대가 5천불정도라...;; 

대체로 보면 영국쪽이 잘 만드는 곳이 많은듯 하네여.  

 

가죽들 특징 

 

소가죽- 가장 흔한 가죽. 살짝 저렴하고 그나마 물이나 먼지에 강한 가죽입니다. 

두께감도 제법 두껍구요. 대부분 매트하게 피니쉬를 하고 이것은 

좀더 캐주얼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버팔로/바이슨 - 소가죽처럼 질기고 내구성이 있습니다. 

 소가죽하고 차이는 좀더 울퉁불퉁한 느낌이 있습니다. 

소가죽보다 확실히 고가입니다. 

 

염소가죽 - 대부분 고급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가죽입니다. 

염소가죽은 유연성, 부드러움 등이 소가죽보다 더 좋습니다.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차려입을때 빛을 발합니다. 

 

양가죽 - 양가죽은 가죽자켓에 사용되는 가죽중 가장 고급가죽중 하나입니다. 

부드럽고 , 입기좋고 , 모양이 고급스럽고 가공하기 쉽습니다. 

가죽중 가벼운 편이고 입기에 정말 좋은 가죽입니다. 

 

 

주의사항 :  세탁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동네수선집 X 

 가죽자켓을 살때 수트처럼 유심히 여러번 입어보고 편안한지 보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더 오래도록 입을수 있다. 

 

비오는날 입지를 말라.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라 . 

 

매트릭스의 네오가 입은 자켓을 당신이 시도한다면 

90년대 나이트클럽 도어맨처럼 보일테니 절대로 하지 마라.  

 

 

가죽자켓은 가죽자켓만 생산하는 곳에서 구입 

가격대비 좋은곳은 몇몇 있지만 가격따라 품질은 자연히 올라갑니다 ( 가죽자켓전문점 한정)

제가 뽑은 가격대비 좋은곳 뽑자면 대표적으로 Schott 추천합니다. 

시어링 자켓도 2천불 안되는 곳인데 가격대비 품질은 확실히 좋은거 같아요. 

바이커 자켓은 보통 천불이내인것 같네여. 

할리데이비슨의 자켓 납품 및 미군 납품 역사 등등...

예전에도 좋았고 지금도 꾸준한거 보면 좋은 브랜드입니다.   

 

스파브랜드로는 H&M 추천해봅니다. 

가짜 가죽과 리얼레더 둘다 생산하는데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아여. 

 전 가죽자켓 스파브랜드로는 망고 제품 몇개 있습니다. 전투용으로 ㅋ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이태리 제품들 영국 및 유럽 몇곳들이 있지만 다 제외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이 크겠네여.  

어차피 비싼 가죽자켓인데 한번 구입할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취지로 

작성해보았네여.  가이드란게 참 작성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 ㅎㄷㄷ

즐거운 뺴빼로 데이들 되세여. 저녁에 전 여친이랑 스테이크나 

먹으러 가볼까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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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11-11 12:48:49

그래도 1번이 가죽자켓중에 제 취저스따일인거 같아요

OP
1
2018-11-11 13:06:06

연예인들이 많이 입은 영향이 크겠지요.  ㅋ

전 봄버나 필드자켓 플라이트 자켓 스타일 좋아해여 

1
2018-11-11 12:55:38

와 정성글이네여. 스크랩완료 입니다!!

OP
2018-11-11 13:07:09

작성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흐뭇합니다 

1
2018-11-11 13:11:51

정리해주신덕에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OP
1
2018-11-11 14:45:01

감사합니다 !! 즐거운 빼빼로 데이 되세여 ㅋ

1
Updated at 2018-11-11 18:08:01

마침 관심있었는데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OP
2018-11-11 21:58:41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빕니다 . 

추가로 스웨이드 자켓은 발스타도 추천합니다. 

1
2018-11-11 19:13:50

정성글 추천합니다 최고!!!

OP
2018-11-11 21:59:04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보람이 있네여 감사합니다 ㅋ

1
2018-11-11 19:34:31

개인적으론 염소가죽이 최고같습니다.
실용성 내구성 특유의 패턴까지요.
양가죽은 아쉽게 내구성이 엄청별로라
잘 찢어지고 헤지죠. 하지만 고급스러움은
또 최고같아요

OP
1
2018-11-11 22:01:21

음... 내구성으론 사슴가죽이 참 괜찮죠. 

양가죽도 전 그런줄 알았는데...

그저그런 것들과 아주 좋은것들 갭이 크더라구여 . 

좋은 양가죽은 내구성 제법 좋습니다. 

최고라 여겨지는 프랑스 샤팔이나 

크롬포드 레더 등의 쉽스킨 자켓은 정말 견고합니다.

테너리가 어딘지가 중요한거 같아여. 

 

그 이전 국산 양가죽 자켓 입다가 또 다르더라구여 ;;  

OP
1
2018-11-11 22:03:10

제 지식 + 해외포럼 조금 첨부(반말로 써놓은곳들)했어여 ㅋ 

 

애초에 가죽자켓이 비싸기에 수업료라도 줄이게 하기 위한 취지로

 

써봤습니다 ㅎ 

1
2018-11-11 22:12:16

레더 마스터!!! 존경합니다 남자라면 언젠간 가죽자켓에 손댈날이올텐데 그때 큰도움이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헌데 마지막 한마디.... ㅠㅠㅠㅠ 으아아앙

OP
2018-11-11 22:16:33

가죽자켓은 아무래도 하나쯤은 가져볼만한것 같습니다 ㅋ 

기왕 사는거 검증된 곳에서 사야죠 !  쇼트나 발스타 등등 

저두 뭐 일주일만에 맛있는거 먹었는데요 뭘 ㅎ 

식단땜에 매번 살 안찌는 것들로만 먹는데 

이것도 참 힘드네여 ㅠ 

1
2018-11-11 22:17:30

후아... 어마어마한 글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레이서자켓 1번째 밝은톤의 갈색 자켓과
Schott NYC 사의 자켓 샘플사진 중 두번째 자켓이
무지무지 탐납니다아..

편안함 밤 되세요~!!

OP
2018-11-11 22:32:24

레이서 자켓을 좋아하시는군여. 

 

바이크 자켓 느낌과는 다른 샤프한 맛이 있죠. 

 

레이서 자켓은 아무래도 벨스타프 만한게 별로 없죠.  ㅋ 

 

  

 

말씀하신 Schott 제품은 가성비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가성비로도 알아줄수 있는 회사입니다 

 

   

1
2018-11-11 23:29:26

 진짜 레이서 자켓은 굵직한놈으로 지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 고무줄 같은 몸무게가 항상 문제네요ㅜㅜ

 

OP
1
2018-11-11 23:34:35

벨스타프 강추입니다 ㅋㅋ

먹는걸 참아야죠 흑흑 ㅠㅠ 

전 이제 계속 66~67키로네여. 

복근도 이제 4개가 보입니다 ㅎㄷㄷ 

1
2018-11-11 23:39:14

올 복근!!! 대단하십니다

언제 한번 인증을..

 

 

OP
2018-11-11 23:53:21

식스팩 다 나오면 언제한번 인증해봐야 겠네여 ㅎㅎ

1
Updated at 2018-11-12 00:14:31

스파브랜드중 H&M은 비추 드립니다.. 가짜가죽제품은 1년이상 못입어요.. 와이프 가짜가죽바이커자켓 1년만에 소매나 주머니 부분에 다헤지더라고요... 싼마이로 입을거면 조금 더 품질이 약간 나은 자라제품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자라제품이 오히려 내구성이 더오래가더라고요.. 리얼레더제품이나 페이크레더제품도 리얼레더못지 않게 3년넘게 헤진데 없이 막굴리고 잘입고 다닙니다. 일단 전투용은 자라제품이 젤잘나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OP
2018-11-12 00:42:34

H&M은 그냥 그렇군여 ;) 

망고는 제법 괜츈해서 저도 전투용으로 줄곧 입고 있습니다. 

4일은 대중교통 이용중이다보니 전투용이 편하더라구여. ㅎㅎ

자라가 잘 나오는군여. 기억하겠습니다 !  

1
2018-11-12 00:32:03

시간내서 이런 정성글을 써주시는게 쉬운게 아닌데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 ㅎㅎ

OP
2018-11-12 00:43:15

감사합니다 ! 

사실 처음엔 귀찮긴 했지만 쓰다보니 저도 재밌었습니다 ㅎㅎ 

1
2018-11-12 00:46:26

스크랩 각이네요~~ 정성스런 글과 정보 감사합니다 야원님

OP
2018-11-12 00:50:18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오길 바라며 작성해보았어여 ㅎㅎ

저도 처음엔 수업료가 많이 들었습니다 ;) 

1
2018-11-12 17:14:27

오~~~좋은정보입니다~~~
전 여러가지 문제 보다는
살을 빼는것에 먼저 중점을두고...ㅠㅠ

OP
1
2018-11-12 17:28:44

맞는 말씀입니다.

옷에 몸을 맞춰야죠 ㅎㅎ 

 

1
2018-11-13 10:01:28

가죽자켓 입어보고 싶은데 전혀 정보가 없어서 1년, 2년 미뤘었던 찰나에 넘나 자세한 전문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조만간 하나 구입해봐야겠어요!

OP
2018-11-13 12:14:29

여러모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Schott가 가성비론 참 좋습니다 ㅋ 

1
2018-11-13 16:57:13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한국에서 통용되는 단어는 좀 많이 헷갈리네요
블루종은 보통 허리에서 기장이 끊기고 엘라스틱밴드가 있는 자켓류를 통칭하는 단어이고, 보머나 플라이트 자켓이라는 단어는 공군 파일럿용으로 제작되었지만, B-3같은 양가죽 자켓이나 MA-1같은 나일론자켓들을 연예인들이 입으며 민간에서 유명해지자 그 기원에서 유래하여 일종의 대명사가 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막상 한국 몰에서 구매하려고 보니 블루종, 보머, 무스탕 등등 뭔가 단어들이 많고 복잡하더군요...
OP
1
2018-11-13 17:10:19

B3는 공군용으로 제작된게 맞습니다. B6같은것들도여. 

1940년대 가장 따뜻한게 B3였으나 추후 B6도 나오고 

더 방한이 강한것들도 나온걸로 압니다. 

무스탕은 호주 공군 전투기가 MUSTANG이었는데 

한국사람들이 자켓을 물어봤는데 파일럿이 전투기 이름말하는줄

알고 얘기한게 지금의 무스탕이라고 말이 만들어졌죠. 

외국에선 흔히 무스탕이라 하면 포드 머스탱 얘기하는줄 알더군여. 

1
2018-11-13 17:23:12
아마 미국인한테 물어보면 알지도 모릅니다. P-51 머스탱 전투기는 2차 세계대전에서 B-17, B-29폭격기와 함께 가장 아이코닉한 미국의 상징같은 존재거든요...
사실 MA시리즈나 A시리즈, B시리즈 기타 등등...전부 파일럿들 보온을 위해 만들어진 자켓이죠... 헐리웃 배우들이 입고, 스킨헤드같은 서브컬쳐 구성원들이 입고, 또 이런 서브컬쳐에서 영감을 얻은 패션디자이너들의 옷들이 나오게 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유명해지고 여러가지 변형이 나왔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저는 아직도 B-3만한 디자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무겁고 더워서 못 입고 다닐거같아요. 마음은 B-3인데 항상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그만두네요..ㅋㅋㅋ
당시 파일럿들(특히 콕핏이 좁은 전투기 파일럿)들도 B-3가 무겁고 고도에 따라서 덥다고 D-1이랑 바꿔입었다고 할 정도니, 이거 입고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면 땀때문에 샤워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ㅋ
OP
1
2018-11-13 17:37:54

전 차타고 다닐때 입고 그러려구여 ;) 

어떻게 보면 활용도가 그리 큰 자켓은 아닙니다. 

영하 15도 이상은 떨어져야 좀 입고 다닐만 할려나여 ㅋ 

B3은 Schott 제품이 가성비는 가장 좋아보이더군여. 

크롬포드나 샤팔 같은건 최상위 제품군이라 가격이 

4천불 5천불 정도 하네여 ;;  

1
2018-11-13 17:40:24

4천불 5천불... 대학생한테는 너무나도 가혹한 액수군요 ㅜㅜ 한 2천불 정도였으면 생각좀 해봤을텐데 말이죠...ㅋㅋㅋㅋㅋ

OP
1
2018-11-13 17:49:55

Schott NYC B3시어링 자켓이 

1600불대더군여.  부가세 포함하면 

1800불대이니 괜찮죠. 

대학생인데 ㅎㄷㄷ하네여. 

우리땐 파카 저렴한거 샀었는데  

1
Updated at 2018-11-13 17:55:00
옷을 워낙 좋아해서 그냥 알바해서 모아다 전부 쏟아붙는거죠 뭐... 돈도 중요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 가장 좋지 않나 생각해서 말이죠!
OP
1
2018-11-13 18:16:41

이른 나이에 눈을 뜨셨군여 ㅋ 

뭐 저도 그 나이대엔 유행하는거 위주로 입긴했는데

지금은 제 만족이다보니 품질좋은거 위주로 찾아당기네여. 

명품들 입다가 품질이 가격대비 별로라 다 정리하고

잘 안알려진 반면 품질이 좋은것들로만 구비하네여 

근데 확실한건 평생 입을만한거 사는게 더 남는거 같긴 합니다 ㅋ

1
2018-11-13 18:32:25

가죽자켓은 진짜 키작으면 안 어울리는거 같아요 ㅜㅜ

OP
2018-11-13 19:43:38

옷이란걱 대체로 키커야 잘 어울리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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