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8
1664
2019-09-20 21:52:06
청개구리(이하 까불이)가 10일 전 우리가게서 발견.(아마 뒷산서 가출 한 듯) 청개구리가 집에 들어오면 좋다는 꿈해몽을 근거로 ㄹㄸ1등이라는 사심과 호기심으로 ㄴㅇㅂ의 도움으로 작은 거처를 마련해줌. 까불이는 저에게 맘의 휴식을 가져다 줬고, 함께 Hunter의 본능도 깨워 줬습니다. 동네 파리, 거미, 모기(살아있는것만 쳐 먹어서 처음엔 살짝 쳐서 기절만 시켰는데 힘들어서 잠자리채 구매했죠),나비, 실잠자리,온 갖 날벌레, 메뚜기는 사이즈가 안맞아 한 번 입에 넣을려고 하더니 뱉고 실실 피하더라구요.
바야흐로 때는 가을, 개X도 약에 쓸려면 없다더니, 파리 구하기가 이지 350 뺨 치네요.
ㄴㅇㅂ에서 생밀웜 검색 하고 있는데...
자연으로 되돌려 줘야겠죠. 작은 사육통에서도 파리 잡는데 두세번은 뛰어 다니는 까불이 굶어 죽을까봐 걱정이되서...
까불이.
뒷태가 매력적인 너
가습기 샤워를 그렇게 좋아하는 너
뚜껑 열어도 도망 안가?
파리 먹고 볼록한 니 배
같이 살지 함께 고민해보자.
15
Comments
#
글쓰기 |
파리, 모기 좀 주세요...ㅠㅜ
하앍하앍 뒷태가 너무 매력적이네요
Hunter의 본능을 일깨워주기 위해
방생을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근데 진짜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