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잉, 내가 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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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24 01:35:48
스피드 스케이팅 보면서 밥먹다가 정보글에 중동 현백 추첨권 배부 시작한다는 글 보자마자 부대찌개를 위장에 쏟아 붓고 튀어 나와 신청했네요.
밥먹고 바로 뛰어서 그런지 토할꺼같아 숨 돌리던 중 리엑트 남핑 보고 물어보니 사이즈도 남아 있어서 실착해보고 고민하다가 ‘난 내일 공홈에서 브레드토 살꺼니까’ 쿨하게 (울면서)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위아래 사이즈 남아있다고 두 족 다 가져오시고 신발이 워낙에 좁게 나왔다고 반업하는게 좋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샹냥해...) 신어보니 정사이즈는 길이는 맞는데 양말이 좀 더 잘보일정도 늘어나긴 합니다만 신축성이 좋아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부스트와는 다른 탱글탱글한 쿠셔닝에 과연 미친존재감이구나 싶긴 하더군요. 근데 너무 런닝화 느낌이 많이 나서 코디하기엔 좀 애매 하겠더군요.
결국 몇족이나 나오는지 같은건 못물어보고 리엑트만 보다 나왔네요. (심지어 이 글도 거의 리엑트 착화기네...)
암튼 추운데 캠핑 하시는 분들, 추첨 넣으신 분들 인터넷 대기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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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부천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