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복퓨리를 모으던 호구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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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16 23:01:34
한정판이나 값비싼 신발이 많은건 아니지만 그냥 신발을 좋아해서 이것 저것 사다보니 좀 많아졌네요.
살던집 윗집에 불이나는바람에 저희집으로 물이 다 세서 부모님댁으로 짐을 다 옮기다보니 신발이 생각보다 많아서 찍었습니다. 아 본론은 저는 퓨리를 엄청 좋아합니다. 고등학생때 맥스랑 조던플라이트였나 이런게 유행이였습니다. 반에 적어도 4~5명이상은 맥스를 신고 다녔으니까요. 근데 등교길에 운명적으로 퓨리를 신은 학생을 봤는데 신발이 너무너무 이뻐서 수소문해서 이름을 알아낸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았는데 학생인 저에겐 가격도 비싸고 재고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게 20살이 되서 알바를 하면서 첫 알바비로 산 신발이
퓨리였습니다. 중고나라에서 며칠동안 찾아서 사고 그이후에도 차근차근 모아왔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도 매달 하나 둘씩 모으는 재미도 있고 신발도 유니크해서 정말 좋았는데 몇년전부터 대량으로 풀리더니 유행도 타고 요즘엔 가격도 엄청 할인해 주더군요. 아울렛에서 8인가9만원에 파는거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예전엔 퓨리만의 유니크함이랄까 이런게 있엇는데....
뭔가 굉장히 아쉽네요. 저조차도 요즘엔 퓨리를 정가주고 살생각이 안드니까요.
여튼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두서 없는 글이 되버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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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혹은 퇴근길이 퓨리 신은 아주머니나 아저씨 가끔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