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그리고 유니폼 이야기
안녕하세요 카미입니다.
언제나처럼 쓸데없는 글입니다.
나이키놈들이 MLB 유니폼을 독식하고 여러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가 느끼는 변화의 단점은
1. 가격이 대폭인상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2. 할인 정책
시즌 끝나면 털어내던 할인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할인해봐야 마제스틱시절 정가 정도?
3. 퀄리티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는 어센틱유니폼의 퀄리티 마저도 굉장히 떨어집니다.
레플리카는 말할것도 없고요 ;;
각종 의류들 역시 딱 매장에 있는 그 수준입니다.
TV중계에 나온 선수들의 유니폼이 걸래짝처럼 찢어지고 스우시가 떨어진 장면이 한두번이 아니니 ;;
4. 마케팅
별 이상한 한정판을 자주 발매하는데 수량도 적고 가격은 더 비싸졌어요.
딱 스니커씬에서 하는 짓들 그대로 하고 있어요.
https://news.sportslogos.net/2023/01/16/nikes-four-one-plan-for-mlb-uniforms-cards-city-connect-coming-in-2024/baseball/
5. 그리고 위의 기사
각 구단의 전통과 추억을 말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재고관리를 위해서지만, 선택과 집중 혹은 씨티 커넥트 뭐시기로
4장의 정규유니폼과 1장의 스페셜 만을 제작하는것을
권고 했고, 실행될 예정입니다. (이게 권고인지.. 갑질인지)
예를 들어
MLB는 팀마자 다르지만, 보통 시즌 중에 10~20 종류의 유니폼을 선수들이 착용하며
대부분의 유니폼을 판매합니다만, 이걸 4+1 혹은 4종류로 줄이겠다는건데 ;;
-_-
장점은 없습니다.
나이키로 바뀌고 나서 좋아진게 전혀 없네요.
빨리 이 바닥 떠났으면 좋겠어요.
현재 국내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나이키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센틱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지않으며, 레플리카는 국내업체의 제품으로
선수한테만 지급 중이고요.
일본프로야구는 팀마다 다르지만 4~6만엔
메이저리그는 나이키로 바뀌고 3~450불 정도?
프로야구는 팀마다 다르지만, 10~17만원 정도인데
이게 원가 대비 많이 남는 장사에
최근 국내프로야구의 팬덤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라 유니폼시장에 뛰어들려는 업체가
아주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세력?이
학생 수의 감소로 매출이 저점을 찍어가는 교복업계
그리고
국내 브랜드들입니다.
작년 LG의 프로스펙스나 KIA의 디아도라 (디아도라코리아는 그냥 국내 보세브랜드라 보시면)
에 올해 KIA의 IAB studio 등이 있겠네요.
이야기가 많이 셌는데,
아무튼, 나이키는 절대 이 바닥에 안들어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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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이십니다 누가 뭐래도 5번은 정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