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K OWENS X ADIDAS MASTO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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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5 22:57:49
작년부터 벼르고 있던 마스토돈을 이제야 샀습니다.
릭 빨로 비싼 아디다스를 그냥 살순없어 세일을 기다리다
아이가 태어나 조금 더 기다리다가
나름 만족스러운 가격에 데려왔습니다.
막상 질러놓고 이걸 어쩌나..하다가
저: 자기야 이 신발 어때?
와이프: 그냥 괜찮네.
.
.
.
(3초후)
와이프: 혹시 샀어?!
저: 그래서 이렇게 무릎 꿇고 있잖아..
네.어쩔수 없는 유부남입니다 ㅎ ㅎ ㅎ
릭 감성을 맞았다고는 하지만
인솔의 각인을 제외하고는 릭오웬스를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RO RUNNER에는 그래도 아웃솔 바닥에 떡하니
써있었던거같은데 마스토돈은
그냥 10미터 밖 이상한 아디다스 밖에..ㅎㅎㅎ
다만 색이 굉장히 오묘해서 매력적이고
가죽이 사진으로 보았을때는
거친 느낌일거라 예상했으나
만졌을때 말랑거림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이걸로 만족해야겠지만
진짜 돈만 좀 있으면 검흰(검회?)도 사고싶네요.
하지만 전 못사겠죠.
어쩔수없는 유부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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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프네요. 저도 보기만하고 침흘리는 제품이 있는데 와이프한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