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 ★ ONE CUT ★ (2018-23/365 )
(2018-23/365)
PUMA QUICK RIDER 82 OG
오늘은 원컷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은 컷을 올리는거 같네요.
그 만큼 이 신발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크기 때문 입니다.
100컷 이상을 찍었지만 그 중 엄선해서 올려봅니다.
리뷰급으로 진행해야 할 녀석인데 역시나 조바심이나 봉인 해제...
조금 과장 보태면 이 세상에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녀석 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야 마땅할 녀석.
푸마 퀵 라이더 OG !!!
저도 자료들을 많이 찾아 보왔지만 ( 푸마 히스토리 서적 & 구글링 )
그 어디에서도 이 녀석의 존재는 단 한건도 없었네요.
구글도 왠만한건 치면 그래도 한두개는 나올텐데 전혀 없습니다.
그만큼 귀하고 신비로운 녀석임에는 틀림없다는 소리겠죠...
발매 년도는 82년도로 추정이 되지만 푸마 로고의 변화를 보면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으로 생각 됩니다.
40년 ㄷㄷ
패스트 라이더와 이지 라이더의 조상뻘 되지 않을까...
정확한건 아니지만 패스트 라이더나 이지 라이더와는 틀리게
지금까지 단 한번의 레트로도 없었다는 사실 !!! ( 정말 귀한신 몸 )
라이더의 특징중 가장 눈에 띄는점은 아웃솔 입니다.
울퉁불퉁한...
서스펜션 스트럿 (Suspension Strut) 를 독일어로 하면 (Federbein) 인데
바로 이 울퉁불퉁한 아웃솔이 Federbein 입니다.
완충 스프링 & 서스펜션 역활을 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충격 흡수에 뛰어나고 충격을 넓은 범위로 분산을 시켜줍니다.
처음 이 녀석을 보왔을때 나이키 LDV 회/파 모델을 무너뜨릴수 있는 녀석이구나...
뭐 이런 생각을 해본적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추후 리뷰를 제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원컷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진을 찍고 이 글을 지금 쓰면서
오늘이 가장 가슴 벅차고 설레이지 않았나 합니다 !!!
- No Shoes No Life -
불광불급(不狂不及) :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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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정만 빈티지함이 뚝뚝 묻어나오는 신발입니다. 근데 그게 연출해낸 것이 아니라, 정말 그 자체에서 뚝뚝 묻어져나오는...정말 멋이 느껴지네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심지어 기록에서도!) 신발이라니. 너무나 신비롭고 매혹적인 설정같아요.
오늘도 감사하게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