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das DAME4 BAPE & HARDEN Vol. 2 & CRAZY BYW LVL I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오랜만에 풋셀에 글을 쓰는거 같네요- 설 연휴는 지나가고 어제 출근, 그리고 오늘은 화요일...
아무튼 평소랑 다를바 없는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로 들어가볼게요! 아... 드디어 왔습니다- 아디다스 코리아 공홈은 나름 유명(?)하기에 속단할 수도 없었고 내심 불안하다가 그냥 마음 비우고 있었는데도 궁금하기도 궁금하거니와 꾸준히 아디다스 마이페이지를 계속 검색을 해보고 택배가 과연 움직이나 하고 살펴봤던게 어제였네요-
아무튼 드디어 받았습니다!
사실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옆동네에서 꾸준히 이번 베이프와의 콜라보건으로 취소와 아직 살아있다는 여러가지 일상(?)등을 바라보며 노파심도 생기고 심지어 주문번호 뒤에서 3째자리 까지의 그 숫자로 유추해보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는 11시 1분에 결제해서 반신반의 했답니다-
아무튼 이렇게 잘 와서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첫 베이프 입니다- 의류를 구매해본적도 없고 입어본적도 없습니다- 단지 예전부터 유명한 일본 브랜드인것은 알고 있고 저도 한때 스트릿쪽으로 많이 입던 시절이 있었지만 베이프는 구매하지 않았었습니다-
그저 단순히 인연이 없던 브랜드였는데요-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농구화, 그리고 데미안 릴라드의 네번째 시그니쳐인 데임4와 협업으로 나온 녀석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어퍼의 전족부는 전체적으로 승화전사에 립스탑 원단입니다- 미드솔은 바운스 미드솔이며 쉽게말해 사출성형 중창입니다- IMEVA(인젝티드 몰디드 EVA) 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텅 부분에 특이한 면적으로 적용된 풀텝과 힐쪽의 풀텝, 또 한 특이한 레이스 루프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나 아웃솔의 접착을 과연 어떻게 했을까?, 혹은 매우 빡셨을텐데 싶은 아웃솔 후족부의 디자인과 아웃솔 아웃라인 트리밍은 꽤나 힘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기본에 충실한 농구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족부의 프로파일과 느낌이 너무 맘에 듭니다- 쿠셔닝 역시 든든합니다- 착용감 역시 기본에 충실하며 나름 특이한 포멧의 신발 구조이기에 핏팅이 독특하면서 좋습니다- 특히 레이스 기법, 그리고 레이스 루프가 매우 실용적이네요-
단지 레이스에 의한 마찰로 흡집이 많이 날거 같습니다- 소재 특성상 말이죠!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은게 의외로 쿠셔닝이 매우 완성도가 높습니다!!!
첫인상은 그렇게 많이 튀는 느낌은 아닙니다-
약간 독특한 느낌정도 되겠네요-
제게는 두번째(?) 하든의 시그니쳐가 아닐까 하네요- 예전에 소개드렸던 하이퍼체이스는 역시 하든의 시그니쳐는 아니지만 그의 PE 성향이 짙은 녀석이라, 그리고 이 모델과 함께 하든이 직접 착용한 녀석이라 같이 묶어보겠습니다-
아무튼 HARDEN Vol. 2 입니다-
이 녀석이 퍼스트 컬러인데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꽤 포진(?)되있어서 눈여겨 보다가 개인 매물로 좋은 가격에 나와있길래(전 절대 아디다스 농구화는 정가주고 구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조금 고민하다가 색상도 제 취향이고 봄 여름에 신으면 이쁘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이래저래 평을 살펴보니 쿠셔닝이 매우 두툼하다, 혹은 미드솔이 매우 두툼하다는 의견이 보이던데요-
쿠셔닝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부스트폼의 면적은 매우 넓습니다-
그리고 신발이 생각보다 꽤나 무겁구요- 400그람 후반정도의 무게더군요-
그리고 부스트폼이 너무 무르지도 않고 적당해서 맘에들며 착용자의 발이 바텀의 면적 안에 자리하기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신발이 약간 어바리(?) 같지만 말이죠- 또한 개인적으로 제가 선호하는 포멧인 전족부 TPU 지지대 혹은 TPR 지지대가 적용되어져 있어서 어느정도 무게나 충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그리고 급격한 방향전환이나 컷인 동장 등등의 측면 컷인 동작에 무조건 적용되어야 하는 구조,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크레이지 라이트나, 크레이지 익스플로시브 등등의 포멧과 같으면서 살짝 변형을 줬습니다-
전족부의 이 TPU SHELL 이 측면 외에도 바텀과 어퍼가 마주하는 부분에 수평으로 한번 더 감싸더군요- 흑사 NMD 의 내전제어 블럭같이 블럭 형태를 띄며 각이 져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말랑말랑하면서 부스트폼의 떨어지는 지지력(너무 무른 물성에 의한 진동)을 보완합니다-
그외에 착용감은 매우 좋습니다- 발을 넣었을때 끈을 조이지 않아도 핏팅이 매우 훌륭합니다만, 힐의 핏팅은 매우 하드하며 독특합니다-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보여지구요-
사실, 라운드 형태의 힐 구조가 첫번째로 눈에 띄었으며 어퍼 전족부에 적용된 포지파이버(Forgefiber)가 구매의 주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색상도 이쁘고 레이스 구조도 선호하는 포멧이고 말이죠-
특히 앞서 언급드린 포지파이버는 처음 기술력이 개발되었다고 영상이 떴을때 처음 접하고 꽤나 호기심을 많이 자극하던 기술력이었습니다- 실에 TPU 코팅을 한것으로 반복적으로 아디다스가 생각하는 기본적으로 지지력이 주어져야하는 면적, 어퍼에 반복적인 재봉을 하는것으로, 그것으로 지지력을 부여하는 기술력!
그때 아마도 런닝화의 어퍼에 이 포지파이버가 적용된것을 봤는데 알파 바운스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사실 디자인의 포멧은 제가 매우 싫어하는 포멧이긴 합니다-
약간 나이키의 로쉐런 같은 포멧 말이죠-
특히 어퍼의 전족부에 저런 매쉬소재로 아무것도 없는 패턴을 전 좀 꺼리는 편인데요- 하지만 전술한 포지파이버가 투톤으로 나름 적용되어져, 그리고 쿼터 부분의 저 단순한 디자인의 지지대도 약간 변형되고 멀티플 아일렛이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라운드형태의 힐... 그리고 전 검정색 부스트폼을 선호하는데 약간 챠콜 컬러의 부스트폼과 전족부 TPU SHELL 지지대가 딱 합격!!!
아무튼 이래저래 제가 싫어하는 포멧을 잘(?) 피해가며 약간 비꼬아서 보완한 디자인, 포멧이라 만족합니다-
위의 베이프도 그렇고 이 하든 2도 그렇고 265 정사이즈를 갔습니다-
정사이즈가 잘 맞네요-
미드솔의 검정색 부스트폼이 약간 흐리멍텅한 검정색이길래 혹시 스카치일까 하고 후래쉬를 터뜨리니 그렇지는 않고 전족부 핫멜트 필름으로 적용된 삼선이 스카치 라이트더군요!
음... 일단 농구화로써는 개인적으로 합격입니다- 그리고 거의 로우컷이기에 가벼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엄청 묵직하며 로우컷을 선호하는 체격이 좋은, 신장이 큰 볼러에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바텀의 넓이가 매우 넓으며 아웃솔 면적 역시 매우 넓습니다- 그리고 패턴이 참 맘에들며 아웃솔의 눌러보니 후족부에 비해서 전족부가 매우 말랑합니다- 아마 아웃솔의 두께가 전, 후족부 다를것으로 판단되며 의도한 것으로 보이네요!
색상은 사진보다 더 밝은 주황, 흡사 홍학색? 입니다-
CRAZY BYW LVL I 입니다-
전 이 녀석 볼때마다 왜 드래곤볼의 배지터가 생각날까요?
우리 풋셀의 한 회원님의 정보로 아주 좋은 가격에 대려온 녀석입니다-
절대 정가 주고는 못사겠다 싶어서 가격이 내리기만을 기다렸는데 명절 연휴동안, 왠걸! 할인을 하더군요!
풋셀 지인분께 사이즈 조언 듣고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역시 정사이즈로 갔습니다-
다행이도 사이즈가 정말 잘 맞네요! 그리고 코트필의 느낌이 어떨까 하고 상상을 해보게 되는 그런 녀석인데요! 아니나다를까 매우 독특하면서 예전 추억의 FEET YOU WEAR 가 생각나는 그런 느낌, 쿠셔닝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레이지 1과 크레이지 8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면적은 유사하지만 EVA 미드솔이 부스트폼으로 바껴서 특이한 쿠셔닝이 특징입니다-
힐의 느낌이 호불호가 갈릴거라고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레이스가 매우 얇으며 독특합니다- 그리고 아일렛 역시, 그리고 이 아일렛의 배치가 매우 이채로우며 끈으로 신발을 좀 칭칭(?) 감는 컨셉인듯 합니다- 이런 히피(?)한 스타일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내측면과 아치 부분을 아우르는 TPU 지지대 역시 매우 독특하며 이상적입니다-
어퍼와 미드솔의 분할이 역시나 독특합니다- 그리고 매우 유연할만한 포멧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농구화 버젼인 X 버젼도 꼭 구하고 싶습니다-
가장 탄탄하고 든든한 착용감은 하든 2, 그 다음 기본에 충실한 데임 4, 그리고 가장 자유분방(?)한
BYW LVL I !!!
쿠셔닝은 BYW LVL I 이 체감이 가장 높으며 데임과 하든이 비슷하거나 탄성은 하든이 살짝 더 체감이 높습니다-
데일리로는 BYW LVL I 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 같구요-
이래저래 이 세 녀석들 각각 특색이 다르고 개성이 강해서 매우 흡족합니다-
아무튼 세가지 모두 다 아디다스 제품들이며 농구화 내지는 농구화 기반의 모델들이네요-
오늘 하루도 다 갔군요!?
우리 풋셀 회원님들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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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왓군여...전 취소문자를....ㅠㅠ
리셀로 구하는중입니다 저는...ㅠㅠ
저도 1분에 구매였는데....ㅜㅜ